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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도록 사랑했었어 너 하나만을 사랑했었어 정말 미치도록 사랑했었어 네가 내 곁에 없는 줄도 모르고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너만을 사랑해 사랑해 그 흔한 말도 한 마디 못하고 나 혼자서 먼저 떠나요 나 다시 사랑하지 않으리 죽어도 사랑하지 않으리 혹시나 그대 돌아온다해도 두 번 다시 속지 않으리 차라리 사랑하기 전으로 사랑을 몰랐었던 그 때로 모든 걸 다시 되돌리고 싶어 사랑하지 않으리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너만을 사랑해 사랑해 그 흔한 말도 한 마디 못하고 나 혼자서 먼저 떠나요 나 다시 사랑하지 않으리 죽어도 사랑하지 않으리 혹시나 그대 돌아온다해도 두 번 다시 속지 않으리 차라리 사랑하기 전으로 사랑을 몰랐었던 그 때로 모든 걸 다시 되돌리고 싶어 사랑하지 않으리 사랑하기 때문에 그대를 사랑하기 때문..
잘 생각해보면 난 글을 적는다는 것을 일종의 강박관념에 매달려서 시달리는 것 같다. 그렇게 잘 쓸 필요는 없는데, 단어 선택에 있어 지우고 다시 쓰는 과정을 수도 없이 반복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런지는 모르겠다. 다만, 한국인으로써 나의 모국어인 한국어를 구사함에 있어 조금이라도 흐트러짐이 없도록 하는데에 일조하고자; 어려운 문장을 씀에 있어서도 문법적인 오류나 말이 되지 않는지를 하나하나 꼼꼼히 살피는 것. 그냥 그 뿐이다. 그렇게 지내오면서 "너는 글을 잘 쓴다" 이런 얘기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우쭐해진 것도 결코 아니라고는 말할 수 없다. 항상 잘 해왔으니까 계속 난 더욱 신경을 쓰게 되는 것을 보면 나에겐 꾸중보다는 오히려 칭찬이 약인지도 모르겠다. 최근 회사에서도 그렇다. "찬..
바쁜 일상을 보내는 중에도 이런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면서 살아야 한다. 다름이 아닌 올 그리숨었수를 함께할 나의 새 동무를 주문해버렸고 어제 오전 그 녀석을 처음 만났다. 원본사진을 올리는 것을 별로 안좋아해서 죄다 쪼그만하게 리사이징 해버렸다 어차피 그리 볼만한 것도 없으니 뭐 상관없다 -_- 택배 상자를 까니 나오는 것들 일명 뽁뽁이는 제외했다 사기 전에 대충 검색해 본 터치 2세대 포장에서는 1세대에서의 레논을 만날 수는 없었지만 저 하이얀 포장을 뜯어보고 싶어 회사에서 점심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하얀 포장지를 열어제낀 후 아직 개봉 전의 저 새끈한 자태! 무지 사고 싶다는 생각보다 사실 심심해서 산 의미가 더 컸다마는 앞으로 확실한 장난감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
→ 역시 12월의 메인 테마는, [그리숨었수]다. 그 전부터 나는 우리나라의 네 계절 가운데에서도 봄이라는 계절에 가장 마음이 싱숭생숭 했던 것 같다. 그건 꼭 계절이 이유가 아니었다는 것을 나이를 한 살씩 먹어가면서 깨닫는 것일까. 뭐, 사실 요즘에는 그럴만한 작은 틈새도 느끼기 힘들 정도로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살고 있다. 그런 면에서 어쩌면 나는 꽤나 행복한 사람일지도 모르겠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만큼이나 요즘 들어 사람들의 세상살이가 혹독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여년 간을 즐겁게 익혀왔던 분야에서 원하는 일을 하고, 다른 사람들과 즐겁게 이야기하며, 분에 넘치는 인정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내게 다시 찾아온 이 적막함은 또 다시 모두 잠든 이 밤의 적막함과 어우러져 지독하게도 사람을..
오랜시간 갑갑했던 이 가슴이 녹아내립니다. 고맙습니다! 드리고 싶었던 말입니다. 드리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던 말입니다. 드리고 싶었짐나 그렇게 하지 못해서 속앓이까지 했던 그 말입니다. 왜 못했을까요. 어려운 말도 아닌데. 그토록 어렵고 괴로웠던 시절을 이길 수 있던 당신의 그 말 한마디. 그 말에 내가 존재할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그 고마움에 눈물이 흐릅니다. 그 고마움을 진작에 말씀 드리지 못해 눈물이 흐릅니다. 그 고마움을 진작에 전하지 못함에 제 자신이 미워져 눈물이 흐릅니다. 그래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