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사진
- 여름휴가
- NEX-F3
- 꽃
- SEL55F18Z
- SEL2870
- a7
- 제주
- 시
- 넥서스5
- sel50f18
- 맛집
- nex-5n
- 봄
- 야경
- 렌즈터보
- lens turbo
- ILCE-7
- 사랑
- 소니
- nikon mf 28-50mm
- 제주도
- 삼양 14mm f2.8
- 여행
- SONY A7
- nikon 50.8d
- Sony
- 대치동
- 일기
- 마음의 창
- Today
- Total
목록§ 미디어/영상물 (5)
som2day.com
가끔은 시간이 흐른다는 것이 위안이 된다.누군가의 상처가 쉬이 아물기를 바라면서. 또, 가끔 우리는 행복이라는 희귀한 순간을 보내며멈추지 않는 시간을 아쉬워하기도 한다. 어떤 시간을 사람을 바꾸어 놓는다.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어떤 사랑은 시간과 함께 끝나고어떤 사랑은 시간이 지나도 드러나지 않는다. 지금 이 시간도 지나고 나면 기억이 된다.산다는 것은 기억을 만들어 가는 것.우리는 늘 행복한 기억을 원하지만시간은 그 바램을 무시하기도 한다. 일상은 고요한 물과도 같이 지루하지만작은 파문이라도 일라치면우리는 일상을 그리워하며 그 변화에 허덕인다. 행운과 불행은 늘 시간 속에서 매복하고 있다가우리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달려든다. 우리의 삶은 너무도 약하여어느 날 문득 장난감처럼 망가지기도..
일정한 슬픔 없이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을까. 지금은 잃어버린 꿈,호기심,미래에 대한 희망... 언제부터 장래희망을 이야기하지 않게 된 것일까. 내일이 기다려지지 않고1년 뒤가 지금과 다르리라는 기대가 없을 때, 우리는 하루를 살아가는게 아니라 견뎌낼 뿐이다. 그래서 어른들은 연애를 한다. 내일을 기다리게 하고,미래를 꿈꾸며 가슴 설레이게 하는 것. 연애란,어른들의 장래희망 같은 것. - 연애시대 中 ....... 드라마는 아직 보는 중. 그래서느낌과 생각도 역시 진행 중. 조만간 다 보고 나면꼭...정리해보고 싶을만큼마음을 쏟게 하는내 인생에 잊지 못할 또 한 편.
눈에 보이는 모두가 진실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지난 일에 대해 미련을 가지거나 얼마동안의 시간이 흐르고 난 뒤에 후회를 하기도 한다. 현재를 불신하자는 이야기는 결코 아니다. 하지만, 알고 난 뒤에 가슴이 미어지는 진실은 그리 멀지 않은 우리 주위에 항상 존재하기 마련이다. "…많이… 힘들어요?… 미안해요… 정말…""미안하다면서… 왜 그렇게 모질게 나 떼어놓으려고 그래요… 왜 나랑 얘기도 안하려고 그래요… 나 할말이 많은데… 왜…""됐어요… 그만, 그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시간만 지나면, 모든게 아무렇지 않게 돼… 내 말 믿어요… 아… 씨… 시간이 더디네… 왜 이렇게 시간이 더디지… 아… 진짜 미치겠다…"그 날 밤 그 사람도 나만큼이나 힘들어한다는 걸 안 그 순간, 신기하게도 내..
스포일러 주의! 500일의 썸머, 찾아보니 한국에서는 2010년 초에 개봉했었던 것 같다. 오래도록 본 영화만 무한하게 되돌려보기를 반복하다가 오랜만에 새 영화를 보게 된 것 같다. 그래서 본 블로그에는 혼자 끄적이던 시 같이 생긴 뻘글들과 유튜브에서 긁어다 가사만 달아놓은 노래들로만 점점 차오르고 있다. 영화 이야기를 꺼내다가 외람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조금씩 포스팅의 수준을 업그레이드 하는 분위기, 좋다! 온통 비로 젖어있었던 지난 여름이 다소 늦게 끝난 탓인지 뒤늦게 가을이 찾아왔고 11월도 어느덧 중순을 향해가고 있는데 이제야 제대로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듯 하다. 그렇게 조금씩 이 해가 저물어가고 있었다. 겨울이 오고 있었다. 모 광고에서 '천년에 단 하루!'라며 광고하던 연인들의 ..
마지막으로 본 영화가 2007년 2월이니 2년이 거의 다 되어간다. 이렇게 한참을 극장과 연을 끊고 살아왔으나 새해도 밝았고 모처럼 영화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마침 꽤나 내 취향과 맞아떨어지는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서 꼭 보겠다는 나의 의지로 몇 자 적어본다. 원태연 시인의 감독 데뷰작,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제목에서 느껴지는 포스는 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함축적이지는 못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내게는 최근에는 저런 풋풋한 표현이 어쩐지 더 와닿는 것 같다. 꾸밈 없고 소박하지 않던가! 권상우, 이보영, 이범수 주연으로 올 3월 14일 개봉할 예정이라고 한다. 김범수가 부른 O.S.T 는 이미 온라인 음악 사이트 순위권! 게으른 탓에 포스팅을 잘 안하긴 하지만 영화 관련 포스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