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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당신이 보고 싶어내 마음이 흔들립니다 옆에 있는 나무들에게실례가 되는 줄 알면서도나도 모르게가지를 뻗은 그리움들이자꾸자꾸 올라갑니다 나를 다스릴 힘도당신이 주실 줄 믿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내게 주는찬미의 말보다침묵 속에도 불타는당신의 그 눈길 하나가나에겐 기도입니다 전 생애를 건 사랑입니다 @ 김해 수로왕릉, 2014년 8월 16일
제주공항 도착과 동시에 비가 내리고재난문자(!)까지 마구잡이로 들어오는 멘붕상황 속에비행기 탄다고 굶었더니 배까지 쪼로록 쪼로록… 공항 리무진으로 숙소까지 이동해서 짐만 놓고우리도 배에서 나는 소리처럼 쪼로록 달려나와 들어간일단 눈에 보이던 그 곳, '마시레 해물나라' 해물찜 전문점인 듯해서 고민 없이 해물찜으로 주문했어요. 환영 인사는 이미 엄청나게 퍼붓는 비로 겪었던 차예요. 눈물나게 감사 드립… 오늘 저녁엔 비로 아무데도 움직일 수 없음을 직감한 우리는 과감히 한라산 주문! 곧 이어 나온 해물찜의 비주얼이, 이대로 사진을 찍고 있기가 너무 힘들 지경이었지요. 따봉-! 그러나 저러나 내일은 비가 좀 그칠란가 모르겠네요. @ 제주도 서귀포 '마시레 해물나라'
우려했던 것처럼 역시나 제주공항에 내리자마자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제주도 여행을 함께하기로 하고 공항에서 합류하기로 했던 여동생도 설렘반 짜증반… 그래도 역시, 제 아무리 악천후라고 하더라도여행의 설렘을 이겨낼 수는 없었지요. 맛집을 찾기는 커녕 우선은 숙소 인근에서 주린 배를 채워야 했습니다. 생각보다 꽤 맛있었어요!물론 배가 많이 고팠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ㅋ - 먹거리는 죄다 핸드폰으로만 찍었더니 여행 사진 다 올리고 따로 해야할 태세. orz.. 다 먹고 나왔는데도 비는 그칠 줄을 모르고 계속해서 내립니다.결국 오늘은 어디엔가 가는게 힘들다고 판단하고 맥주나 사러 주변 마실을 떠납니다. 내일은 흐려도 좋으니 부디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맥주 한 잔하며 제주도에서 첫 날을 마무리 합니다. @ ..
낮에 밀면은 먹었고 내일이면 제주도로 떠나야 하니, 남은건 국밥 뿐이군요.조금 피곤해 일찍 들어가 쉬고 싶었지만 국밥 한 그릇 먹는데 몇 시간이 걸릴 것도 아니고괘법르네시떼역을 내려와 길 건너 멀찌기서 저를 오라 손짓하는 노란 간판을 무작정 따라 걸었습니다. 안먹고 그냥 들어갔다면 엄청 후회했을, 그런 말도 안되는 맛이!역하고 상당히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찾기도 어렵지 않네요.다음에 가게 되면 '꼭!' 다시 들러보고 싶은 곳입니다. @ 부산 괘법동, 합천일류돼지국밥
원래대로라면 맛깔스런 한치회를 접시까지 훑어먹고 태종대에 갔어야 했으나… 1. 광복절 연휴와 주말이 겹쳐 엄청났던 인파,2. 그로 인해 몸 하나 들어갈 틈 없었던 대중교통(버스),3. 이제 꽤 늘어버린 장비 + 옷가지를 끌어안고 도저히 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그냥 모텔방 들어앉아 술만 퍼마실 수는 없었어요.빠르게 짐을 맡기러 일찌감치 숙소로 이동, 또 이동! 우오오!! 부산에서의 마지막 날엔, 다음날이었던 17일바로 김해국제공항으로 가야했기에 숙소를 감전동으로 잡게 되었어요. 근교에 무언가 가볼 만한 곳들이 없을까… 검색하던 중 발견한, 수로왕릉 옳지, 여기다 싶어 도착한 숙소에서 짐만 풀고 바로 다시 이동합니다. 원래는 요 다음날 공항가면서 처음 타봤어야 했던 경전철,무슨 리허설하는 것처럼 샐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