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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2day.com
이번 제주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손꼽고 기다렸던 우도. 일정 내내 날씨가 좋질 않아 자포자기인 상태에서거짓말처럼 당일엔 비도 오지 않았고 배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죽으란 법은 없는 겁니다, 여러분. 사실 이건 다 돌고 나오면서 찍은건데'우도' 포스팅이다보니 위에 있으면 멋질 것 같아서 끌어 올려 봤습니다. 사실 이 날도 아주 쾌청하게 맑은 날씨까진 아니었어요.구름은 많지만 '비는 안오는' 뭐 그런 날씨. 그래서 배를 타고 들어가는 동안에도 긴장의 끈을 놓을순 없었죠. 아, 소지품 가방에 우산은그 해 제주도 다니면서 내내 빼두고 나온적이 없었답니다. 그렇게 어렵사리 도착한 우도.설레이는 마음으로 한 발짝 내딛어 봅니다. 흐린 날엔 사진을 잘 찍기가 아직도 힘이 부칩니다.그 부분만큼은 아직까지도 한결 같군..
전날 근처 하나로마트에서 바리바리 장을 봤던 기억이 납니다. ㅡ 비가 많이 올거라고 했거든요. 예상은 딱 들어맞았고 솜씨 좋은 동생 덕분에밖에서 먹는 것 못지 않은 식사를 하게 되었죠. 못 나가는게 비 때문이라며 볼멘소리를 했지만서도지나가고 나니 이것도 다 추억이 되긴 하네요. 아쿠아플라넷으로 가기 직전에 브런치로 즐긴 짜치계와, 돌아와서 먹었던 고등어 조림과 광어회. 고등어 조릴 때 썼던 궁극의 소스는 비밀!
어언 3년 전으로 돌아갑니다. 2014년에서 멈춘 블로그에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는 중이다보니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흑… 비가 와요 물론, 애초부터 아쿠아플라넷을 갈 일정을 잡았던 건 아닙니다.서울에도 많거든요. 그래도 어쩔수는 없었어요.비가 오니까요. 저 아이는 잘 지내고 있을까요?벌써 3년이나 흘렀는데… 당시 제주도 첫 방문을 빗 속에서 보낸 동생씨도예상했던 것보단 침착하게 관람을 계속합니다. 왔쪙? 찡긋~ 대꾸를 안하고 사진만 찍고 있었더니 화가 난 모양입니다. 서울에도 수족관이 많다고는 했지만 딱히 시간을 내서 가본 적은 없었습니다.덕분에 펭귄을 초근접 거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유리에 막혀있는 녀석들이 안타까웠던 건, 저 뿐만이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심지어 펭귄들마저도요..
섭지코지 다녀오는 길에 숙소로 돌아가며 내일 기상예보를 보니아마도 이번 휴가 중에 가장 폭우를 만날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습니다. 숙소 인근에 흔한 편의점조차 없어서 - 원래는 있는데 연일 계속된 비로 웅덩이가 생겨 이동불가돌아가는 길에 성산 하나로마트에 들러 주전부리를 좀 사가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내일도 밖에 돌아다니기는 어려울 듯 하고기왕에 나간거라면 저녁이라도 먹고 들어가자 싶어 흑돼지를 메뉴로 초이스! 사실 들어가서 주문하고 앉아있을때만 해도 늦은 점심 때문이었는지 배가 안고팠어요.근데 이 비주얼을 보고 나니 또 폭풍 먹방을; 무려, 냉면까지 한 그릇 추가 주문해서 함께 ㅋㅋ 큰 기대 없이 들어가서, 더군다나 배가 그리 고프지 않은 상태였는데도그 쫄깃한 육질과 고소한 맛에 반해 연거푸 집..
제주도 여행 3일차, 성산으로 떠나야 했는데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습니다.서귀포에서의 일정은 결국 떠나는 날 아침까지 내리던 야속한 비 때문에 모두 포기. 우선은 어떻게든 이동하는게 좋을 것이라고 판단한 우리는버스 대신 택시로 성산에 있는 숙소로 이동합니다. 하지만 예상보다도 한참 일찍 도착하게 되어 체크인이 불가했고결국 짐만 맡겨놓고 주린 배와 무너져가는 멘탈을 위한 이동을 다시 시작합니다. 그렇게 찾은 섭지코지에는 외국인 관광객 - 이라고 해봐야 97% 이상 중국인 - 이 어마어마하게 붐비더군요.하지만 오늘도 역시 날씨가 좋지 않아 아름다운 절경의 매력 -100만 쯤은 되어보이는 사진들 퍼레이드. 이런 날씨 속에서도 바다 낚시를 즐기시던 분도 보이고. 식사를 해야했습니다. 배가 무척이나 고팠습니다.섭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