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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2day.com
여름휴가라는 사실은 어찌 알았는지기간 내 '비'와 함께 한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떠났습니다.- 늘상 비와 먹구름을 끌고 다니다보니 이젠 뭐... 첫 날, 흐리기는 했지만 다행히도 비는 아직 내리지 않았네요. 짧막한 서른 해 남짓한 일생을 통틀어 가장 긴무려 8박 9일의 휴가를 계획하고 떠나 가장 먼저 들렀던 해운대. 제주도가 최종 목적지였기에너무 짧은 일정동안 부산의 많은 곳을 볼 수 없어아직까지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조만간 시간을 내어 부산만 며칠 더 다녀올 계획입니다. @ 부산 해운대
매 계절 바뀌는 꽃을 좇다보니어느샌가 좋아하는 꽃도 생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능소화가 이렇게나 서울 근교에 많았는지 몰랐네요. @ 융건릉, 경기 화성시 소재
빈해원은 바다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서 요렇게 밥 먹고 잠시 산책할 수 있는 짬이 있었네요. 바로 앞에는 진포해양테마공원이 위치해 있습니다.물론 일요일이고 서울로 돌아가는 차가 많을 것 같아서 오랜 시간을 머무를 수 없었고그냥 주변만 빙빙 맴돌다가 다시 차를 타고 이동할 수 밖엔 없었지만요. 나무가 참 멋있었는데 담아보고 나니 제대로 담지 못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초광각렌즈로 접사를 시도하다 나도 모르는 새 찍혀버린 그림자. 올해는 양귀비꽃을 참 많이 보는 것 같아요.분홍색 양귀비꽃은 여기서 처음 봤는데 참 예쁘더라고요. 여행의 끝은 언제나 교통체증...서해대교를 건너는데까지 엄청난 체력소모가 있었다지요. 저보다 이틀 일찍 출발한 친구는 강릉을 찍고 돌기 시작해서무려 5일간 이동한 거리만 1,500km에 육..
집으로 돌아가야 했던 날,짧막했던 여정의 아쉬움을 달래려 군산에 들러 짬뽕이나 먹고 가자!해서 들렀던 60년을 걸쳐 3대째 운영해오고 있다는 군산 빈해원에 들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건물 입구 촬영에 성공! 내부 2층을 한 가게에서 다 쓰고 있었고 구조는 매우 독특했습니다.저희는 방이 아닌 외부 테이블에서 먹기로 했지요. 드라마, 영화 등에 이미 많이 소개된 곳이다 보니 손님이 북적여서미리 만들어 둔 자장과 짬뽕이 요렇게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였는지 금새 나온 짬뽕!- 지금 이 포스트를 비롯해 앞서서 올린 꼬막에, 꽃게살까지 오후 서너시 무렵을 버티기가 너무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orz... ...과 사천 탕수육! ...그리고 자장면입니다. 포스팅하면서 다른 분들이 포스팅 하셨던 글들을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