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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21일, 제주 '우도' 본문

§ 사진/일상

2014년 8월 21일, 제주 '우도'

如月華 2017. 8. 10. 17:32

이번 제주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손꼽고 기다렸던 우도.


일정 내내 날씨가 좋질 않아 자포자기인 상태에서

거짓말처럼 당일엔 비도 오지 않았고 배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죽으란 법은 없는 겁니다, 여러분.



사실 이건 다 돌고 나오면서 찍은건데

'우도' 포스팅이다보니 위에 있으면 멋질 것 같아서 끌어 올려 봤습니다.



사실 이 날도 아주 쾌청하게 맑은 날씨까진 아니었어요.

구름은 많지만 '비는 안오는' 뭐 그런 날씨.



그래서 배를 타고 들어가는 동안에도 긴장의 끈을 놓을순 없었죠.


아, 소지품 가방에 우산은

그 해 제주도 다니면서 내내 빼두고 나온적이 없었답니다.



그렇게 어렵사리 도착한 우도.

설레이는 마음으로 한 발짝 내딛어 봅니다.





흐린 날엔 사진을 잘 찍기가 아직도 힘이 부칩니다.

그 부분만큼은 아직까지도 한결 같군요.



멀리부터 드디어 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며칠 만에 보는 파란 하늘이었는지…





어딜 가든 곳곳에 돌탑들이 아기자기하게 서 있네요.

너무나도 제주도다운 구멍이 송송 뚫린 현무암 돌탑들이지요.




부산을 떠나온 이 후로 파란 하늘 아래서의 감격을 담습니다.



심지어 햇볕도 비춰옵니다.





요렇게 생긴 스쿠터를 빌려서 탔었습니다만…

정작 우리가 탔던 스쿠터는 직접 찍어서 남긴게 없네요. orz…


동생한테 찍어둔 사진 없냐고 한번 물어나 봐야겠습니다.



슬슬 다시 저녁시간으로 접어들면서

하늘에 먹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집에 가라는거네요.

물론 가야지요. 배고프니까요.



지독한 국지성 먹구름










'섬속의 섬 우도'


가기 전에 그렇게 좋다더니만 역시 기억에 오래 남았습니다.

원체 휴가를 비와 함께 보냈기 때문도 그렇겠지만…


음… 참 좋은데 말이죠,

뭐라고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아! 이 사진이면 어느 정도 좋은지

감이 좀 오시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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