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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교보문고, http://goo.gl/PWopxO) 때로는 행동한 후에 생각해도 늦지 않다!책 제목이 참으로 자극적이구나.정말 그래도 되는걸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학생이었던 시절부터 아버지께 끊임없이 거듭 강조해서 들어왔던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 잠시 멈추어 서서 한 번 더 생각하라.라는 메시지에, 말 그대로 뒤통수를 두드리는 문구이다. 나는 그와 같은 아버지의 훈육방식을 그대로 순응하여 따랐고결국 지금에 와선 매사 꼼꼼하고 신중한 성향을 띄게 되었다.이건 살아가는데 있어 결코 단점이 되지는 않지만아주 가끔 단점이 되기도 해왔던 기억이 있다. 그런 것 같다. 세상사 천편일률과도 같이언제나, 항상 적용되는 법칙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어떤 순간에는 분명 신중하지 않으면 안된다. 하지만 그 법..
섭지코지 다녀오는 길에 숙소로 돌아가며 내일 기상예보를 보니아마도 이번 휴가 중에 가장 폭우를 만날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습니다. 숙소 인근에 흔한 편의점조차 없어서 - 원래는 있는데 연일 계속된 비로 웅덩이가 생겨 이동불가돌아가는 길에 성산 하나로마트에 들러 주전부리를 좀 사가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내일도 밖에 돌아다니기는 어려울 듯 하고기왕에 나간거라면 저녁이라도 먹고 들어가자 싶어 흑돼지를 메뉴로 초이스! 사실 들어가서 주문하고 앉아있을때만 해도 늦은 점심 때문이었는지 배가 안고팠어요.근데 이 비주얼을 보고 나니 또 폭풍 먹방을; 무려, 냉면까지 한 그릇 추가 주문해서 함께 ㅋㅋ 큰 기대 없이 들어가서, 더군다나 배가 그리 고프지 않은 상태였는데도그 쫄깃한 육질과 고소한 맛에 반해 연거푸 집..
제주도 여행 3일차, 성산으로 떠나야 했는데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습니다.서귀포에서의 일정은 결국 떠나는 날 아침까지 내리던 야속한 비 때문에 모두 포기. 우선은 어떻게든 이동하는게 좋을 것이라고 판단한 우리는버스 대신 택시로 성산에 있는 숙소로 이동합니다. 하지만 예상보다도 한참 일찍 도착하게 되어 체크인이 불가했고결국 짐만 맡겨놓고 주린 배와 무너져가는 멘탈을 위한 이동을 다시 시작합니다. 그렇게 찾은 섭지코지에는 외국인 관광객 - 이라고 해봐야 97% 이상 중국인 - 이 어마어마하게 붐비더군요.하지만 오늘도 역시 날씨가 좋지 않아 아름다운 절경의 매력 -100만 쯤은 되어보이는 사진들 퍼레이드. 이런 날씨 속에서도 바다 낚시를 즐기시던 분도 보이고. 식사를 해야했습니다. 배가 무척이나 고팠습니다.섭지..
연일 계속되는 비에 몸보다 마음이 지쳐갔고 결국 출사로 맘을 먹고 떠났던 여행은 점점 맛집기행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뭐, 먹는게 남는거잖아요. 숙소 인근에 마침 꽤 유명한 곳이 있어서 하루 전 날 예약을 했어요.예전에도 한 번 왔던 적이 있었지만 회사 워크숍으로 왔던 터라 그리 편치는 않았거든요.이번 참에 제대로 먹어보자 싶어 예약시간보다도 약 30분 정도 일찍 도착했습니다. 동생은 이번 제주도가 첫 방문인지라 모든게 다 처음이었네요.2인 스페셜 코스로 주문하고서 얼마 지나지 않아 시작된 엄청난 스끼다시의 향연! 본격 메인코스가 들어오기 전에 맛배기 회도 요렇게 나왔고요, 크흑… 메인은 메인이네요. 볶음밥에, 수제비 + 매운탕!사진으로 남기지는 못했지만 디저트 빙수까지! 여운이 남을만한 맛과 어마어마한 ..
오늘도 어김없이 비가 옵니다.비가 온다고 해서 안움직일 수는 없고 제주도까지 왔는데이틀째 바다는 멀찌기서 바라본게 전부… 바다 근처라도 가보자 싶어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중문으로 향합니다.여차하면 중문 일대에 있는 박물관 등이라도 들어갈 요량으로. 나름대로는 중간중간 비가 그칠때마다 잘 돌아다니기는 했지만역시나 찍어 온 사진들은 대체적으로 우중충하네요. 우산을 쓰고서도 꽤 많은 사람들이 해변가에 몰려 있었습니다.아마도 다 똑같은 마음들이겠죠? @ 제주 중문, 색달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