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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까지 모처럼 왔는데 밀면을 안먹고 가긴 섭하고맛집이라고 이름 난 곳들은 모두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보니혼자서 가볍게 후다닥 먹을수 있는 곳을 열심히 물색하다 찾은 곳입니다. 유별나게 맛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밀면의 담백함은 충분히 느끼고 올 수 있었습니다. @ 부산 남포동, 나그네 분식 생긴지는 얼마 안되었나보군요.'스시준' 간판으로 보이는 자리가 현재 '나그네 분식'입니다. 딱히 무슨 지원을 받아 포스팅 한다기 보다는- 지원 받기에도 부담스러운 블로그… 음 그렇죠. ㅋㅋ 그냥 나중에 또 가게 된다면… 이랑하나하나 기억하기엔 두뇌용량이 모자라다 보니 큭... 여하튼 오해는 없으시길 빌며!
감천문화마을은 며칠 전 1박 2일에서도 나오는 듯 했었어요.서울에서 사진으로만 보았던 곳인데 꼭 한번 가보고 싶었드랬죠. 날씨는 지금 보니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모양새인데이렇게 보는 것보다도 너무 많이 흐렸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대체 왜! 비에서 벗어나질 못하는건가! @ 부산, 감천문화마을
광안리에서는 애시당초 야경만 찍을 생각이었지요.해운대 근처에서 저녁식사까지 다 처리하고 넘어오니 벌써 해가 졌네요. 저는 여름휴가였지만 불금, 주말에 광복절 휴일까지 겹쳐서 그런지엄청난 인파가 몰려 있었습니다. 지하철 막차시간에 간신히 맞춰 숙소로 돌아가 내일 일정을 위해 숙면~! @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출사인가, 먹방인가. 늘 여행을 하게 되면 살이 토실하게 올라 돌아가곤 했습니다.물론 이번 여름휴가도 예외는 아니었지요. 마음 먹고 혼자서 제대로 먹방 찍어보잔 생각으로 첫 날부터 달립니다. 양념 곰장어! 혼자서 주문하는 금액치고는 꽤 세긴 하지요.양이 너무 많아 남기는 것보다 나을듯해서 여쭈어보니남자 혼자서는 충분히 먹을만한 양이라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사진 찍고나서 공기밥까지 하나 더 시켰던 건,이 자리를 빌어 자수합니다. 차 없이 여행하는 목적이자, 진정한 즐거움! 처음엔 요렇게 은박지로 돌돌 말려서 익어가다가, 요렇게 탁-! 펼쳐집니다. 오- 지저스 +_+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맛이다보니, 혼자서 먹어 다행이라고 생각합… 외로워요. 아- 곧 가을인가요. 아아- @ 부산 해운대, 유명한 산..
여름휴가라는 사실은 어찌 알았는지기간 내 '비'와 함께 한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떠났습니다.- 늘상 비와 먹구름을 끌고 다니다보니 이젠 뭐... 첫 날, 흐리기는 했지만 다행히도 비는 아직 내리지 않았네요. 짧막한 서른 해 남짓한 일생을 통틀어 가장 긴무려 8박 9일의 휴가를 계획하고 떠나 가장 먼저 들렀던 해운대. 제주도가 최종 목적지였기에너무 짧은 일정동안 부산의 많은 곳을 볼 수 없어아직까지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조만간 시간을 내어 부산만 며칠 더 다녀올 계획입니다. @ 부산 해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