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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가 시기이니 만큼 코스모스를 만나러 갈 생각으로 조사하던 중'황화코스모스'라는 꽃을 알게 되었습니다. 멀리 나갈 생각은 아니었기에 인근 대성리에 황화코스모스가 있다는 소문을 접수한 뒤주말을 틈타 바로 출발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주인공은 얘죠. 대체적으로 날씨 운이 따라주지 않는 편이라 파란 하늘만 보면 눈물이… 주륵… 얘는 금계국이예요.늦은 봄부터 초가을까지 오래도록 피어있던 걸로 기억해요. 짠~ 얘가 바로 황화코스모스예요.흐릿하게 꽃이 군락을 이루어 피어있는게 보입니다. 전형적인 가을날의 풍경입니다.…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슬슬 해가 안보이기 시작했고 저는 돌아갈 채비를 합니다. 마지막으로 코스모스 한 컷 더! 그림 같은 금계국으로 마무리!
분명히 3년 전 포스팅 할 적에는에디터에서 이모티콘을 바로 쓸 수 있었던 것 같은데지금은 없어진건지, 아니면 못찾는건지 도통 안보이네요. 사실 없어도 장애가 있는 건 아니지마는어딘가 모르게 글이 휑- 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ㅡ 결국 3년에 걸친 제주도 여행기는 살풍경하게 마무리를… 내가 못 찾는게 확실하다 그래서 검색에, 검색을 거듭하다가 해결법을 찾게 됐지 말입니다. 포스팅의 즐거움에서 멀어지고 있던 찰나,블로그로 그 가엾은 등을 살며시 떠밀어주나니잠시 그 분께서 머무르다 가심이다. 네. 글솜씨의 모자람을 채워주실 이모티콘 등장하셨습니다. 직접 찾아뵙고 인사를 드렸으나이 자리를 빌어 또 다시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밋밋하게 글자만 적어가는 포스팅이 지겨우셨다고요?글 솜씨에 자신이 없는데 재미난 ..
2014년 한가위엔 슈퍼문이 올랐었지요. 그 당시부터 굉장히 바빠지고 있을 때였던 터라 이 블로그도 비슷한 시기부터 못하게 되었었네요. 당시 제 카카오 스토리에는 이런 글이 올라가 있더군요. 우리들 모두가험한 세상 속에서 치열하게 살면서도매일 한번쯤은 환한 미소를 짓는보다 여유있고 넓은 마음을 갖게 되기를. 그리고 내년 이 무렵엔혼자서 널 바라보지 않을 수 있기를.
면세점을 들러 여유 있는게 더욱 좋을 듯 하여번접스럽게 둘러볼 것도 없이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하지만 배는 고프니 무언가 먹어야 하겠죠. 정말, 진짜로, 마지막 제주에서의 식사. 흑돼지 제육덮밥과 해물 순두부? 였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사진 계속 올리다보니 또 가고 싶네요.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이었고, 마지막 식사였습니다.뭔가 강려크한 것이 필요했던 그런 시간이었죠. 사실 뭘 먹을지 결정은 이미 했지만 장소가 시내에 한정되다 보니'어디로 가나'에 고민의 촛점이 맞춰져 있었지요. 직접 발로 걸으며 탐색하고 검색하다 선택된 '어부지리'. 이 곳에서 우리는 고등어회 역사에 획을 굵게 그리고 돌아왔습니다. 비교적 간판은 평이합니다.ㅡ 이 글을 적기 전 검색해보니 2017년 현재는 다소 바뀌어 있더군요. 메뉴판도 과거형입니다.메뉴만 보시고 가격은 최근 날짜로 다시 찾아주세요.ㅡ 3년 만에 블로그 심폐소생술 중이다보니… 죄송합니다. ( _ _)a.. 세팅이 시작됩니다... 응?저 새우 같이 생긴건 뭔가요? 딱새우라고 하지요. 맛있는데 심지어 귀엽기까지 합니다. 요거 드시는 방법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