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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뒷모습

늦어서 너는 가야 했다시켜 둔 커피 대신침묵만 잔뜩 삼키고 우리 참많이 웃었는데미소는 정작떠오르질 않네 @ 상암동 하늘공원, 2015년 2월 14일
§ 포토에세이 2017. 9. 1. 15:57
#25 사진

빛으로 그렸기에 빛으로 바래지만장장히 빛났던 날들 오늘 한 장 넘기었고내일 한 장 넘길테고 그렇게 차곡차곡 쌓여가겠지 @ 남양주 능내역에서, 2015년 3월 7일
§ 포토에세이 2017. 8. 22. 13:49
2015년 1월 25일, 서울 대림미술관 '린다 매카트니'

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의 기록 ㅡ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 나는 카메라를 통해 내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세상으로 향한다. 당신의 마음을 움직이는 무언가를 발견했다면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고 그 순간을 간직하라. ㅡ Linda McCartney 1941. 9. 24 ~ 1998. 4. 17
§ 사진/일상 2017. 8. 22. 13:43
#24 겨울나무 II

해마다 그러하듯이겨울은 돌아오고 여느 때 마냥앙상하게 서 있지만 아무런 말도한 적이 없고 아무런 말도하지 않을 너에게 안녕 작별의 인사를건네야 할까 @ 하늘공원, 2015년 2월 14일
§ 포토에세이 2017. 8. 22. 13:35
2014년 12월 19일, 산성역 '눈 내리던 밤'

복정역과 더불어 수없이 거쳐갔던 이 곳.
§ 사진/일상 2017. 8. 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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