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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 (36)
som2day.com
점심을 우도 들어가서 먹자! 고 해놓고서들어가서 놀기 바빠서 점심이 한참 늦어져 버렸네요. 허기진 채로 입구 쪽에 보이는 곳으로아무 생각 없이 직행. 그렇게 새로운 콩국수를 맛보게 됩니다. 어딜가던지 늘 메뉴판을 들면 갈등이 시작되죠. 평소 콩국수를 좋아하는 저는 땅콩국수를, 동생은 성게미역국을 선택! 이 후 사진은 당연히 없습니다.우리는 상당히 배가 고팠으니까요.
이번 제주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손꼽고 기다렸던 우도. 일정 내내 날씨가 좋질 않아 자포자기인 상태에서거짓말처럼 당일엔 비도 오지 않았고 배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죽으란 법은 없는 겁니다, 여러분. 사실 이건 다 돌고 나오면서 찍은건데'우도' 포스팅이다보니 위에 있으면 멋질 것 같아서 끌어 올려 봤습니다. 사실 이 날도 아주 쾌청하게 맑은 날씨까진 아니었어요.구름은 많지만 '비는 안오는' 뭐 그런 날씨. 그래서 배를 타고 들어가는 동안에도 긴장의 끈을 놓을순 없었죠. 아, 소지품 가방에 우산은그 해 제주도 다니면서 내내 빼두고 나온적이 없었답니다. 그렇게 어렵사리 도착한 우도.설레이는 마음으로 한 발짝 내딛어 봅니다. 흐린 날엔 사진을 잘 찍기가 아직도 힘이 부칩니다.그 부분만큼은 아직까지도 한결 같군..
전날 근처 하나로마트에서 바리바리 장을 봤던 기억이 납니다. ㅡ 비가 많이 올거라고 했거든요. 예상은 딱 들어맞았고 솜씨 좋은 동생 덕분에밖에서 먹는 것 못지 않은 식사를 하게 되었죠. 못 나가는게 비 때문이라며 볼멘소리를 했지만서도지나가고 나니 이것도 다 추억이 되긴 하네요. 아쿠아플라넷으로 가기 직전에 브런치로 즐긴 짜치계와, 돌아와서 먹었던 고등어 조림과 광어회. 고등어 조릴 때 썼던 궁극의 소스는 비밀!
어언 3년 전으로 돌아갑니다. 2014년에서 멈춘 블로그에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는 중이다보니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흑… 비가 와요 물론, 애초부터 아쿠아플라넷을 갈 일정을 잡았던 건 아닙니다.서울에도 많거든요. 그래도 어쩔수는 없었어요.비가 오니까요. 저 아이는 잘 지내고 있을까요?벌써 3년이나 흘렀는데… 당시 제주도 첫 방문을 빗 속에서 보낸 동생씨도예상했던 것보단 침착하게 관람을 계속합니다. 왔쪙? 찡긋~ 대꾸를 안하고 사진만 찍고 있었더니 화가 난 모양입니다. 서울에도 수족관이 많다고는 했지만 딱히 시간을 내서 가본 적은 없었습니다.덕분에 펭귄을 초근접 거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유리에 막혀있는 녀석들이 안타까웠던 건, 저 뿐만이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심지어 펭귄들마저도요..
섭지코지 다녀오는 길에 숙소로 돌아가며 내일 기상예보를 보니아마도 이번 휴가 중에 가장 폭우를 만날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습니다. 숙소 인근에 흔한 편의점조차 없어서 - 원래는 있는데 연일 계속된 비로 웅덩이가 생겨 이동불가돌아가는 길에 성산 하나로마트에 들러 주전부리를 좀 사가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내일도 밖에 돌아다니기는 어려울 듯 하고기왕에 나간거라면 저녁이라도 먹고 들어가자 싶어 흑돼지를 메뉴로 초이스! 사실 들어가서 주문하고 앉아있을때만 해도 늦은 점심 때문이었는지 배가 안고팠어요.근데 이 비주얼을 보고 나니 또 폭풍 먹방을; 무려, 냉면까지 한 그릇 추가 주문해서 함께 ㅋㅋ 큰 기대 없이 들어가서, 더군다나 배가 그리 고프지 않은 상태였는데도그 쫄깃한 육질과 고소한 맛에 반해 연거푸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