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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표현하기 힘든 마음을 전하는 일은이제는 제법 쉬워졌습니다. 하지만 가끔씩은밤을 새워 한 글자씩 써내려가며지우고 고치고를 수차례,몇 장씩 편지지를 다시 써야만 했던불편했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정성스럽게 적어 내린 진한 커피와도 같은 마음 한 장이언제쯤이나 그녀의 손에 도착할까. 혹여 돌아올지도 모르는 대답을매일을 손꼽아 기다리던 그 설렘이너무도 그립습니다.

지난 19일 즈음 Ebay 모니터링 중 드디어 이 렌즈를 찾아 지르게 되었다.22개의 단렌즈라는 별칭이 있는 오래되어 더 레어한 렌즈, MF 28-50mm f/3.5 초 A++급까지는 아니지만 연식 대비로 이만하면 매우 양호한 상태!한동안 니콘 50.8D를 카메라에 붙여둔 채 살았으니 이젠 또 당분간 이 아이와 함께 다녀보려 한다.- 근데 무게 차이가 조금 심각하게 크다. -_-; 여기저기 렌즈 관련해서 찾아보다 보니 구하기 어려운 렌즈라고 하는데본인 입장에선 운이 좋았는지 그리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구글링을 통하지 않으면 정보도 어지간해서 많지 않고 (게다가 다 영어.. 헐!)사진도 찾기 쉽지 않지만 이제부터 리뷰를 직접 만들어가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훗~) @ nex-5n + ..

블로그 방문 카운트가 40만을 넘어서던 날 기뻐하며 올린 포스팅이 아직 채 3개월도 지나지 않았는데 이 짧막한 기간동안 벌써 20만번이 더 클릭되는 영광을 얻었네요. 2013년의 마지막 날에 제게 큰 선물이 되었습니다. 파워 블로그나 인기 블로그도 아니고, 꾸준히 찾으시는 분들과 친목 성향으로 주고 받는 안부의 댓글도 찾아보기는 어렵지만, 잠시 잠깐이나마 들러가신 여러분께 이렇게 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13년도 이제 몇 시간 남아있지 않네요. 여러분께도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한해였으리라 짐작되지만부디 좋은 기억들만 마음에 담으며 남은 2013년을 소중한 분들과 함께하시길 바랍니다.곧 다가올 새해에도 뜻하시는 모든 일들을 다 이루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3년 1..

노란색 플라스틱 박스로 만든 에코 크리스마스 트리.불이 번쩍번쩍 하면서 환해졌다 어두워졌다를 반복한다. 화단 위에 걸린 전구에 포커스! 원형 보케보다 이렇게 각진 보케가 참 느낌이 좋은 것 같다.물론 순전히 개인적 취향이지만! 뒤로 보이는 철제 구조물은 이 곳이 포스코센터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듯 하다.사진 상에는 붉은 색이지만 색이 수시로 바뀐다. @ nex-5n + nikon 50.8d (lens turbo) @ snapseed + photo editor (android)

회사가 바로 근처에 있어서 설치하던 때부터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언제쯤 점등 되려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지난 17일 처음으로 불을 밝혔다. 테헤란로를 달리는 차들의 헤드라이트와 멋드러지게 어우러지는 눈꽃 장식은포스코센터 앞 보도블럭을 길게 밝히고 있다. 늦은 저녁 추운 날씨임에도 아이들과 함께 나와 사진을 찍는 사람, 퇴근 길에 핸드폰을 들어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다. 건물 앞을 장식하고 있는 화단에도 장식물로 빛나고 있었다. 갑작스레 찾아온 감기로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기로! @ nex-5n + nikon 50.8d (lens turbo)@ snapseed + photo editor (andro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