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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트 바로가기!- 2014년 3월 21일, 선정릉(1) - 재실에서 정릉으로- 2014년 3월 21일, 선정릉(2) - 선릉으로 가는 길 정현왕후. 연산군의 어머니인 중전 윤씨의 폐위와 함께 성종의 3번째 왕비로 책봉된 인물입니다.연산군은 어려서 정현왕후를 생모로 알고 지내다 실제 생모는 사가에서 숨을 거둔 사실을 알게되었고갑자사화로 사림파 관료들을 숙청한다는 일화는 숱한 드라마와 책, 영화를 통해 알려진 이야기죠. - 통상 왕의 칭호가 붙지 않은 채 ~군으로 현재까지 불리워지는 왕은 이와 같은 역사의 갈등선 상에서 희생되어 버렸다는 생각을 이제서야 하게 됩니다. 어려서 교과서를 통해 배운바로는 그저 '폭군'이었지만 말이죠. 몇 년전 '광해'라는 영화가 개봉했던 것처럼 최근에는 조금 다른 시각으로..
선정릉 관련 포스트- 2014년 3월 21일, 선정릉(1) - 재실에서 정릉으로- 2014년 3월 21일, 선정릉(3) - 정현왕후릉에서 다시 입구로 길목마다 벤치가 관람객들의 휴식을 배려하고 있습니다.평일 오후 시간대여서 비교적 한산했지만 운동하시는 분들은 많더군요! 성종대왕께서 잠들어 계신 선릉을 향해 걷습니다. 만개한 꽃이 아름답지만 터지기 전의 봉오리도 참 좋습니다.어쩌면 봄이라는 계절은 설레임 가득 안고 피울 준비를 하는 꽃봉오리와 같은지도 모르겠습니다. 투명했던 빛깔이 다소 탁해져 벽돌색으로 말라버린 지난 가을의 단풍잎.그 길고 추웠던 바람을 다 맞아가면서도 봄을 기다린 기특한 녀석들이 햇살을 쪼이고 있었습니다. 이 무렵엔 봄꽃을 만나는 일로는 조금 이른감이 있었습니다.그래서인지 더욱 반가웠던..
포스트 이어보기! - 2014년 3월 21일, 선정릉(2) - 선릉으로 가는 길 - 2014년 3월 21일, 선정릉(3) - 정현왕후릉에서 다시 입구로 매달 한 번 찾아오는 일찌감치 업무가 끝나는 금요일! 햇살도 하늘도 너무 좋아 사무실 근처에 있는 선정릉에 들러 사진을 찍기로 했습니다. 포스코센터 바로 앞에 있는 사무실에서 선정릉 입구까지는 천천히 걸어 약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단돈 1,000원! 아직은 피우지 않았을거라 예상했던 봄의 기운은 벌써 하나 둘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원래 봄이면 산수유가 가장 먼저 피우던가요?! ㅎ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건물은 '재실'이라고 부릅니다. 이 곳은 돌아가신 임금님께 제례를 모시기 전에 제관들이 심신을 정화하며 머무르는 곳으로 여타 건물들과..
桐千年老恒藏曲 (동천년로항장곡)오동나무는 천 년을 묵어도 항상 자기 곡조를 간직하고 梅一生寒不賣香 (매일생한불매향)매화는 일생을 춥더라도 그 향을 팔지 않는다. 月到千虧餘本質 (월도천휴여본질)달은 천 번을 이지러져도 본 바탕이 변치 아니하며 柳經百別又新枝 (유경백별우신지)버드나무 가지는 백 번을 꺾이어도 새 가지가 돋아난다. ㅡ 桐千年老恒藏曲, 申欽 | 1566 ~ 1628 @ 선정릉, 2014년 3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