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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급한 성격의 나는 보름달을 하루 일찍 찍어버리는 만행을 감행한다. 구로동 할아버지 댁 옥상에서! 정작 그러고서는 당일 보름달은 바라만 봤다는…
어린 시절의 기억이 동네 곳곳에 배어있는 이 곳에 변화의 바람은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 가리봉역이 7호선 환승역으로 바뀐 것은 이미 10여년도 더 전의 이야기가 되었고 고층 빌딩들이 들어서던 2000년대 중반부부터는 가산디지털단지라는 다소 긴 제목의 역으로 탈바꿈 하였다. 이제는 이렇게 이름 모를 풀들이 이렇게나 길게 자라있는 곳이 되어버렸지만처음 들어섰을 때만해도 내 나이 스물이 되지 않았던 학창시절, 친구들과 축구공을 차던 풀밭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풀이 길게 자라서야…이제는 더 이상 축구공을 찰 수 없을 듯 하다. 학창시절을 이 동네에서 보냈었다. 물론 좋지 못한 기억들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꿈꾸던 내가 자라던 곳. 내게 이제는 명절에 차례를 지내러 잠시 들렀다 돌아오는 곳..
하루종일 죽 먹고 쉬던 스뎅이 살아났다.속초에선 필수 코스라던 만석닭강정을 사가서 저녁식사로 가볍게 치맥을 땡겼다. 숙소에서 기본 제공해주던 밥상도 귀요미.jpg 매콤한 것이 썩 괜찮은 맛이기는 했지만 서울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더라. 다음날 우리는 서울로 돌아가야 했고 훌쩍 가버린 시간에 아쉬움이 남았다. (아, 스뎅..) 밤 바다에 나가 살짝 돌면서 사진이나 신나게 남기기로 하고 경주에서 그랬던 것처럼 나는 또 정신 없이 셔터를 눌렀다. 시내 쪽 야경. 무선 릴리즈를 챙기지 않아서 손각대 (자동)모드로 몽땅 촬영했다. 짱이다! 스무 장 가까이 찍었지만 결국 제대로 한 장 건지지 못했던 밤 바다와 달의 콜라보레이션. 블로그 필자의 실루엣. 살 쪘다. 옆 팀 블로그 같이 하고 있는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