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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0/06 (9)
som2day.com
여기저기서 단풍잎 같은 슬픈 가을이 뚝뚝 떨어진다. 단풍잎 떨어져 나온 자리마다 봄을 마련해 놓고 나뭇가지 위에 하늘이 펼쳐 있다. 가만히 하늘을 들여다보려면 눈썹에 파란 물감이 든다. 두 손으로 따뜻한 볼을 쓸어 보면 손바닥에도 파란 물감이 묻어난다. 다시 손바닥을 들여다본다. 손금에는 맑은 강물이 흐르고, 맑은 강물이 흐르고, 강물 속에는 사랑처럼 슬픈 얼굴 ㅡ 아름다운 순이의 얼굴이 어린다. 소년은 황홀히 눈을 감아 본다. 그래도 맑은 강물은 흘러 사랑처럼 슬픈 얼굴 ㅡ 아름다운 순이의 얼굴이 어린다. @ 안양 진흥아파트에서, 2005년 9월 6일
참견, 관심. 경계선을 잘 모를 뿐이다. 사람들을 대하는건 어려운 과제이다. 네가 내가 아니고 내가 네가 아니기에 진심은 왜곡되어 오해가 되어간다. 개구리는 올챙이 적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했었던가. 어감이나 느낌은 조금 다를 수 있겠지만 힘들어하고 생활에서 생기를 찾지 못하는 어린 친구들이 안타까울 때가 많다. 나 역시 아직 가야할 길이 멀고 분명 인생의 조언을 들어야 하는 입장인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해도 난 누군가가 설교라고 생각할지도 모르는 고리타분한 이야기를 진심을 담아 건네고 전하면서 그들 생활 속의 사고의 전환과 여유를 얻기를 희망한다. 굳이 고마워 해달라는 것은 아니지만 간혹 시간이 흐르고나서 고마움일랑 전해주면 오히려 내가 힘이 솟는다.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었구나. 매..
(동영상 출처: YouTube http://www.youtube.com/watch?v=qeB-T3cQOGY) 오늘도 내 기억을 따라 헤매다 이 길 끝에서 서성이는 나 다신 볼 수도 없는 네가 나를 붙잡아 나는 또 이 길을 묻는다 널 보고 싶다고 또 안고 싶다고 저 하늘보며 기도하는 나 네가 아니면 안돼 너 없이 난 안돼 나 이렇게 하루 한달을 또 일년을 나 아파도 좋아 내 맘 다쳐도 좋아 난 그래 난 너 하나만 사랑하니까 널 두번 다시는 보낼 수 없다고 난 너를 잊고 살 순 없다고 네가 아니면 안돼 너 없이 난 안돼 나 이렇게 하루 한달을 또 일년을 나 아파도 좋아 내 맘 다쳐도 좋아 난 그래 난 너 하나만 사랑하니까 내 멍든 가슴이 널 찾아오라고 소리쳐 부른다 너 어딨는거니 나의 목소리 들리지 않니 나..
시린 하늘 속 연분홍 바람 나풀대다 진흙 위에 한 계절 지친 제 몸 뉘이고서 빛났던 날들 안녕 다시 계절 속으로 멀어진다
무얼 그렇게 바라고 있는건데. 잘 알잖아, 결심도 했잖아. 그토록 스스로 위로하고 자신감에 가득할 때는 언제고 한 순간 꼬이면 이렇게 힘겨워서 몸부림을 치고 있는거니. 절대 힘들어하지마, 힘들다고 얘기하지마. 전혀 그립지도 않잖아. 그런 사람이라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 그런 사람이나마 있었으면 하는 생각, 단 한번도 해본적 없으니깐. 그냥 심플하게 지금을 살아보자. 지금 내리는 이 비가 그치고 잿빛 구름이 걷히면, 새파란 하늘 속 타오르는 태양에 뜨겁다며 투정 부릴거잖아. 너도 어쩔 수 없이 사람이야. 절대로 완벽할 수 없는데 왜 자꾸 그 쪽으로 걸어가려고 하는건데. 여태껏 힘들어도 애써가며 잘 해왔잖아. 너는 나고 나는 너니깐, 나는 널 믿어. 비가 내리면 아름답게 이슬로 젖어든 세상을 노래해봐.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