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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작성된 글로 현재의 내용과는 맞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 지난 2013년 1월 7일부로 Olleh 스마트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스폰서 프로그램이 공개되었는데요이와 관련하여 새로운 포스팅을 추가하였으니 번거로우시더라도 아래로 재방문 부탁 드릴게요! 새로운 스마트스폰서 관련 링크 http://som2day.com/296올레 스마트블로그 관련 내용 http://smartblog.olleh.com/2332 얼리어댑터는 나와는 관계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살았지만 주위의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빠르게 신제품과 새로운 플랫폼을 경험하는데에서는 이미 그와 같은 칭호를 거부하기가 어려워졌다고 보인다. (이미지 출처: 다나와 KH5200 상품정보 스크린샷) 지난 4월경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던 첫 안드로이드 폰..
이루 - 사랑아 (KBS 2TV 제빵왕 김탁구) 멀리 있어도, 곁에 있어도, 눈물 나게 하는 사람 사랑할수록 부족한 말을 알게 하는 사람 보고 싶단 말, 사랑한단 말, 못 들어도 좋은 사람 이름마저도 내겐 가슴 시린 한 사람 내 눈물 같은 사랑아 바라만봐도 아픈 사랑아 널 사랑해서 내 가슴 다 부서져도 괜찮아 보낼 수 없는 사랑아 나 죽어도 지킬 사랑아 나 태어나서 처음으로 미소짓게 한 사람 널 사랑한다 보고 있어도, 볼 수 없어도, 가슴 뛰게 하는 사람 받아준다면 내 모든 걸 다 주고 싶은 사람 거짓말해도, 아프게해도, 용서하고 싶은 사람 사는 동안에 내겐 마지막이 될 사람 내 눈물 같은 사랑아 바라만봐도 아픈 사랑아 널 사랑해서 내 가슴 다 부서져도 괜찮아 보낼 수 없는 사랑아 나 죽어도 지킬 사랑아..
복날에 보양식을 먹는다는 건, 분명 이열치열(以熱治熱)의 의미도 없는 것은 아니나 평소 더위로 찬 음식을 가까이하다보니 냉(冷)해지는 속을 따스하게 하여 더운 여름날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함이란다. 그래서… 대략 2년동안 치른 적이 없었던 삼복행사를 중복날이 되어서야 비로소 치르게 되었다. 마침 논현동 쪽으로 파견근무를 나와 있었는데 어제 점심 먹으러가다보니 떡 하니 눈에 들어오는 삼계탕 전문점! ㅇ_ㅇ!! 어제부터 벼르고 벼르던 삼계탕, 논현동의 「자봉한방삼계탕」 국물에 오래 담가져있어 야들거리는 살이 쏙쏙 입 안으로 들어오는 아름다운 맛을 자랑하던 약 삼계탕! 12,000원이라는 거금을 들인 초 럭셔리 점심식사를 마치고 돌아오다보니 왜… 매번 가게 간판이라던가 주변 정경(?)이라던가는 못 찍는지 모르겠..
실은 말야, 나도 알고 있었어. 지난 수년간을 무의미하게 살아왔고 지금도 크게 달라진 건 없었어. 매일을 이렇게 보낸다는건- 그 사실을 스스로가 너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모양새가 확 티가 날 리는 없었지만 나는 조금씩이나마 나에게 변화를 주고 있었어. 주말이면 눈 아래가 거뭇거뭇하게 물들어가던 지난 생활을 접었고 그로 인해 명랑하고 밝은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지. 아직 누군지도 모르는 네가 없는 이 시간이 무의미하다며 수없이 되뇌어봤지만 당장 내가 변화시킬 수 있는 세상은 아니었기도 했거든. 짧막짧막 지나가는 이 찰나조차도 무의미하게 보낸다는 것이 싫었던걸까. 난 내게 주어진 시간을 내가 생각하는 최선의 방법으로 매 순간을 보내기로 했어. 지금보다 나은 내일의 나를 만들기 위해서 하고 있..
"이대로 두면 언젠가 쓸 일이 있지 않을까" 당장 쓸모가 없더라도 그런 이유로 항상 간직하게 되는 습관이 있다. 그래서인지 책상 서랍 속, 옷장에는 오랜 물건들로 가득하다. 학창시절 모양이 예뻐서 사두고는 아끼고 아껴오다 한번 펼쳐보고 책꽂이에 꽂아둔 채 10여년이 되어버린 새 노트. 고3이 되어 늦은 시간까지 자율학습을 하게 되어 연락을 편히 하자며 부모님이 처음 사주셨던 구닥다리 휴대폰. 이렇게 存在라는 것은 볼 수 있고, 만져질 수 있고, 느낄 수 있는데에 대한 사유. 심지어 서랍을 통째로 꺼내어 탁탁 털어야만 나오는 작은 단추 하나에도 코멘트는 따라붙는다. 그 코멘트는 추억이라는 다른 단어로도 표현할 수 있다. 현실을 살아가다 오랜 서랍 귀퉁이의 물건들을 손에 다시 쥐며 희노애락이 교차하던 지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