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ns] Sigma 30mm F2.8 DN

지난 2월 초에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NEX-F3을 구매하여 사용 중이다.

아직 카메라를 잘 아는 편도 아니고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 했지만 

희한하게 렌즈 구매욕구는 카메라 초기부터 심하게 구미가 당기는 것 같아 걱정이다. orz.. 

 

 

 

일명 삼순이라고 불리우는 시그마의 렌즈, 30mm F2.8 DN이다.

한 달 여전부터 소셜 커머스에 구형 렌즈가 저렴하게 올라오더니 신형이 나올려고 그랬던걸까?

 

필카 환산화각 45mm 정도의 표준화각 단렌즈로

가격은 리뉴얼 이 전과 같은 26만원으로 책정이 되었다.

- 물론 소셜 커머스에서 한 때에는 20만원을 밑도는 가격이었지만.

 

 

디자인이 이전보다 조금 세련되게 바뀐 것 말고는 성능상의 차이는 없다고 하니

구형 삼순이를 쓰는 유저들이 굳이 재구매를 할 필요성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만, 화이트 바디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구형의 투박한 디자인보다는

차갑고 깔끔한 은색 렌즈가 훨씬 더 잘 어울린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어보이지만 말이다.

 

특히 이번에는 세기P&C(시그마렌즈 공식 취급업체)에서 리뉴얼 재발매 이벤트로

렌즈제품 할인과 함께 시그마 DG필터까지 증정하고 있었던터라 고민 끝에 구매를 결정하였다.

 

 

택배 박스 안에는 제품보증서를 비롯한 종이 꾸러미와

렌즈 휴대용 파우치, 대형 융과 함께 추가 사은품 시그마 DG 필터가 함께 구성되어 있었다.

이벤트 기간 중에 구매하였기 때문에 필터가 포함되어 있지만

현재는 제공되고 있지 않으니 꼭 참고하도록 하자!

 

 

포치를 열어보니 비닐로 렌즈가 한번 더 포장되어 있었다. 쌔거다!

포치 뚜껑이 열리는 부분 안쪽으로 두툼하게 보호재가 내장되어 있어 렌즈보호에 용이해 보인다.

 

 

이전의 삼순이 렌즈와 크게 구분되는 점 중에 하나로 이젠 후드가 장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게다가 기본 구성으로 후드까지 제공되기 때문에 따로 돈을 쓸 필요가 없다!

 

장착해보니 살짝 모양이 우습기는 하지만 그래도 봐줄만 하다.

렌즈 보호의 역할도 아주 조금은 할 수 있을테니 잘 끼워서 다녀야겠다.

 

 

사은품으로 함께 딸려온 필터 덕분에 렌즈를 사고 추가로 구매할 물건이 하나도 없었다.

기본 구성으로 후드에 포치까지 딸려왔기 떄문에 정말 추가 구매할게 없다. ㅎㅎ

 

더군다나 타 제조사 MCUV 필터와 동급 성능으로 빛 반사율이 적은 편이라 성능에서도 치우침이 없는 양품!

 

잽싸게 렌즈에 장착했다.

 

 

조리개는 7매로 대부분의 블로그 리뷰를 인용하면,

빛망울은 동그랗게 맺히나 빛 갈라짐은 다소 아쉬운 편이라고 소개되고 있다.

 

 

후드까지 장착된 카메라 NEX-F3.

조만간 새 렌즈로 찍은 사진들을 블로그를 통해 소개할 수 있을 듯 하다.

 

- 이미 요 직전 아이리버 배터리 리뷰는 대부분 요 렌즈로 촬영/진행되었지만 (*_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