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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

[念] 3-seasons

如月華 2012. 7. 18. 00:07

뜨거운 이 내 가슴

차가운 현실에도 힘내주었구나


무던하고 미지근하게

조금씩 식어가겠지만


더 식어가지 않아도 될 만큼

적당이 따땃 해졌을 무렵에는

지금보다

덜 낯설고

덜 아플테지


언제일지 모를 그 날을 기다리며

어느덧

세 번의 계절을 흘려보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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