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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nex-5n (87)
som2day.com
결혼하게 되면 서로 더 기회가 없을 듯 하여 혼기 가득 찬 남자 셋이 무턱대고 떠난 바다 여행.뭘 잘못 잡순건지 스뎅은 계속 상태가 안좋아 결국 이튿날에는 깡통 죽 사다 먹고 방에서 누워만 있었다. 올 여름은 나도 이래저래 많이 돌아다니게 되었던 것 같다.물론, 그만큼 살도 많이 그을렸다. 출발하던 금요일에는 비가 오더니 다행히 도착해서는 너무 날씨가 좋았다.여름의 햇살은 따가웠지만 파라솔 아래 평상에 앉아 불어오는 시원한 바닷바람이 있었다. 대여용 튜브는 노랑색. 백사장으로 밀려오는 파도. 속초해변(속초해수욕장) 전경, 숙소에서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동안 찍어봤다.
경주여행 3일차, 돌아오는 날에는 정기휴관 때문에 가지 못한 박물관에 들렀다가 KTX 타러 가기로 했다.날이 잔뜩 흐려 그 전 이틀과는 달리 사진 색이 예쁘지 않았었는데마침 박물관 관내에서도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고 해서 이게 바로 운명이 아닌가 했다! (...별..) 커피 일번가, 프레임을 가득 메웠다. 불국사에서 아쉽게 볼 수 없었던 삼층석탑이 박물관에 또 하나가 있었다.- 하늘이 저렇게 어둑어둑 했다. 오랜 만에 보는 국사(상) 표지 모델. 의도하지 않게 뒤로 조명이 참 따뜻한 느낌으로 들어간 것 같아 뿌듯하다. 여름날 돌아다니기엔 다소 무리가 있기는 했지만언젠가는 또 다시 찾아올 경주, 몇 년이 흘러 다시 찾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석굴암에서 1시간에 한 번 있는 버스를 놓쳤다.그래서 결국 불국사까지 산길 따라 구비구비 걸어서 내려왔다.- 다행히도 걸어 내려오는 길은 나무가 많아 뜨겁지는 않았다. 불국사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들른 곳은 안압지부터 첨성대를 지나는 코스.- 사실은 박물관을 둘러 볼 예정이었지만 월요일, 정기휴관. 헐! 떠나기 전에는 이 쪽이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여태껏 경주를 이번까지 세 번 정도 방문했었는데 첨성대를 단 한번도 본 적이 없었다. -_-) 그치만 폭염 속, 더군다나 오후 3-4시를 지나는 때였으니 해는 가장 뜨거웠던 것 같다.아, 물론 아직까지 내 몸에 이 때 그을렸던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다. 입구에서 바라본 전경, 역시 날이 더우니 사람이 거의 없다.자세히 보면 가장 앞 쪽에 보이는 전각 ..
경주에선 역시 불국사! 마지막에 왔던 경주가 1998년 고등학교 수학여행이었으니깐 햇수로만 벌써 15년이나 되었네.그 세월을 더 지냈기 때문인지 사천왕, 법당 처마 색이 많이도 바래있었다. (기분 탓인가?) 간만에 핀 안나간 현판. 사진에 보이는 계단 건너 편에서 찍으면 국사 교과서에서 많이 보던 사진이 된다. 무지하게 맑고 파랗고 청명했던 하늘과그 아래 내리쬐던 무지하게 뜨거웠던 햇살. 아쉽게도 석가탑은 보수공사 중이어서 볼 수 없었다. - 사진에 보이는 다보탑 뒷 편에 가건물 속에서 해체된 모습으로 남아있었다. 후문으로 나왔는데 나름 벤치와 보도블럭으로 만든 길이 제법 예뻤다. 석굴암 입구에 있던 종각.석굴암 통일기원대종각, 혹은 불국대종각이라고 부른다. (참고, 네이버 지식백과)천원을 기부하면 종을..
이런저런 유여곡절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계획했던 즐거운 휴가.8월 중순이 지난 준성수기였지만 오히려 극성수기 피크 시즌보다도 더 해는 뜨겁지 않았나 싶다. 신라 밀레니엄 파크에서는 시간대별로 공연과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있었지만(1) 시간대도 잘 맞지 않았고 (2) 덥다 못해 매우 뜨거웠으며 - 카메라가 녹아 내릴 기세(3) 당시 상황도 다소 음... 아무튼 그랬던터라,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돌아다니면서 찍을거리는 참 많았지 싶다. 입장료 대비(18,000원!)로는 글쎄, 개인차가 있기는 하겠지만 매우 만족까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에밀레종'으로 알려진 선덕대왕 신종도 전시가 되어 있었다. 중국풍의 건축물과 장식품들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 1세는... 으음!? 오후 4시 이 후 입장부터는 입장료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