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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2day.com
아침부터 벌교로 움직여서 꼬막정식을 먹을 계획이었지만같이 타고갔던 친구 녀석 차에 문제(?)가 생겨 오후까지는 발이 묶이고 말았습니다. 남는 시간을 이 좋은데까지 와서 허비하면 뭐하냐 싶어후다닥 장비만 챙겨서 순천만정원으로 향했습니다. 한가기 팁을 드리자면, 순천만정원 표를 끊고나서 보니표 하나로 정원에 플러스, 순천만자연생태공원까지 입장이 되더군요. orz..이중으로 입장료를 내버리긴 했지만 후회없이 구경했다며 위안하고 있습니다. 나름 오전부터 움직이기 시작했는데도 이미 인파가 바글바글~저렇게 둥글게 둥글게 오르는 동산은 아직도 왜 올라갔었는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만... 한 여름의 문턱에서 만난 이 노랑색의 코스모스는 숙근 코스모스라고 한대요.이름은 그렇다지만 코스모스에 속하지 않고 요새 많이 보이던 ..
여행은 늘 설레이죠. 그럼에도 그 설렘을 자주 느끼기엔 여러가지 제약이 참 많은 듯 해요. 삶에 치여서, 시간과 여윳돈이 없어서.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도 연휴가 붙어있었고아깝게 놓친 지난달 일정을 이번달에는 기필코 풀어보리라,그렇게 생각하며 보낸 6월 초의 일정도 하마터면 고꾸라질 뻔 했지만요. 일단 무작정 떠났습니다. 평소 서울 인근에서는 절대 구경할 수 없는 드넓은 자연에 감동!참고 참아왔던 셔터를 미친듯이 터뜨릴 수 밖에는 없었죠. 그리고 늘 사진으로만 보아오던 황금빛 물결의 순천만을 담을 수 있을거란 기대에 마음이 부풀었습니다.다소 날씨가 흐릿하긴 했지만 그렇게 기대와 불안함을 반씩 가슴에 담고 용산전망대에 올랐습니다. 전망대에 오르니 진짜 배달도 해준다는 우체통이 보입니다.어쩐지 이렇게 좋은 곳..
파란 하늘과 함께 했다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요 근래에는 다시 파란 하늘을 보기가 참 힘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