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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2day.com
지난 8일, 렌즈 청소 때문에 오랜만에 시내 나들이(?)를 했습니다. 숭례문 2007년 8월 24일, 남대문 상가에서 카메라를 사가지고 나오며 찍은 첫 샷이자제가 갖고 있는 마지막으로 남겨둔 예전 숭례문의 모습입니다. 제가 이 블로그를 열고 글을 적기 시작했던 지난 2008년,그것도 무려 설 연휴에 안타깝게도 불 타 사라져 버렸었지요. [記] 새해의 문턱에서 사라져버린 우리의 국보 1호http://som2day.com/5 이 시간이 벌써 아득하게 느껴질만큼 6년이란 시간이 흘러갔습니다.저를 포함한 많은 것들이 변화했고 불에 타 사라졌던 국보 1호도 다시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물론 부실시공이니 뭐니 이런저런 말들은 많았던건 참 안타까운 일이지만요. 눈이 참 많이 왔던 날이었지만 하늘의 색은 보정의 힘을 ..
벌써 한 달이 넘어가는 마당에 소니 a7의 뒤늦은 개봉기를 올려봅니다.- 프리뷰도 사용기도 아닙니다. 그저 일기 형식을 빌린 지름생활(?)의 한 페이지; 원래부터 사용하던 카메라로도 충분히 즐거운 사진생활이 가능했건만'갖고 싶다'는 강한 충동(?)은 어느새 손 안에 새 카메라로 바뀌어 버렸네요. ( _ _)a.. 지난 1월 21일, 카메라와 함께 생활한지 1년이 채 안된 시점에서 FF-body로 기변을 성공합니다.이미 지난해 10월 출시와 함께 장안의 화두로 떠오른 세계 최초 풀프레임 미러리스, 소니의 a7 입니다. 사진 실력이 빼어나지는 않지만 어쩐지 좋은 카메라가 손에 들려있으면더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을것만 같은 장비병에서 아직 치유되지 못한 나약한 영혼 -_ㅠ.. - 타 사용자분들처럼 구성품을 ..
명절음식은 맛있지만 뭐랄까 느끼한 그런게 좀 있다.매콤한게 땡겼던 남매는 집에 짐만 내려놓고 무작정 밖으로 나왔다. 하지만 명절연휴인지라 문을 닫은 곳이 너무도 많았고,결국 그렇게 모란역 근처까지 가게 되는데... 기다리고 기대했던 맛이 있어서였을지 더 맛깔나게 다가왔던 낙삼(낙지+삼겹살)두루치기! 거기에 맛을 더했던 짚동가리쌩주, 요건 생막걸리다.맛있다, 맛있다~! 좋은 집도 하나 또 개척했으니 조만간 다시 한 번 고고싱?! @ ILCE-7 + FE 28-70mm f/3.5-5.6 @ Retouched by Snapseed
설 당일 차례를 지내고 어른들께 세배 올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최근 들어 가장 날씨가 푸근하고 좋았던 날로 기억한다. 내가 찍은 인물사진의 특징은 인물의 얼굴은 안나온다는 것. 맑은 하늘 덕 좀 봤던 안양역 간판, 인물(?)이 확 살았다. 버스가 안와서 심심했던 동생님 @ ILCE-7 + FE 28-70mm f/3.5-5.6 @ Retouched by Snapseed
미륵대불을 등지고 돌아서니 제법 익숙한 도시가 멀찌기서 한 눈에 들어온다. 건물 바닥의 문양들도 섬세하고 아름답다. 따스한 느낌의 해수관세음보살상 약 400여년 전의 봉은사 주지로 있었던 조선의 허응당 보우대사의 동상.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이 절은 신라 말 원성왕 10년에 세워져 올해로 1220주년을 맞는다고 한다. 날씨가 좋은 날을 골라 다시 한 번 찾아야겠다. @ ILCE-7 + FE 28-70mm f/3.5-5.6 @ Retouched by Snaps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