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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릉 관련 포스트- 2014년 3월 21일, 선정릉(1) - 재실에서 정릉으로- 2014년 3월 21일, 선정릉(3) - 정현왕후릉에서 다시 입구로 길목마다 벤치가 관람객들의 휴식을 배려하고 있습니다.평일 오후 시간대여서 비교적 한산했지만 운동하시는 분들은 많더군요! 성종대왕께서 잠들어 계신 선릉을 향해 걷습니다. 만개한 꽃이 아름답지만 터지기 전의 봉오리도 참 좋습니다.어쩌면 봄이라는 계절은 설레임 가득 안고 피울 준비를 하는 꽃봉오리와 같은지도 모르겠습니다. 투명했던 빛깔이 다소 탁해져 벽돌색으로 말라버린 지난 가을의 단풍잎.그 길고 추웠던 바람을 다 맞아가면서도 봄을 기다린 기특한 녀석들이 햇살을 쪼이고 있었습니다. 이 무렵엔 봄꽃을 만나는 일로는 조금 이른감이 있었습니다.그래서인지 더욱 반가웠던..

포스트 이어보기! - 2014년 3월 21일, 선정릉(2) - 선릉으로 가는 길 - 2014년 3월 21일, 선정릉(3) - 정현왕후릉에서 다시 입구로 매달 한 번 찾아오는 일찌감치 업무가 끝나는 금요일! 햇살도 하늘도 너무 좋아 사무실 근처에 있는 선정릉에 들러 사진을 찍기로 했습니다. 포스코센터 바로 앞에 있는 사무실에서 선정릉 입구까지는 천천히 걸어 약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단돈 1,000원! 아직은 피우지 않았을거라 예상했던 봄의 기운은 벌써 하나 둘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원래 봄이면 산수유가 가장 먼저 피우던가요?! ㅎ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건물은 '재실'이라고 부릅니다. 이 곳은 돌아가신 임금님께 제례를 모시기 전에 제관들이 심신을 정화하며 머무르는 곳으로 여타 건물들과..

안양예술공원에 들러 봄바람 - 보다는 먼지가 대략 65% 이상 포함된 - 을 쏘이고일번가로 돌아와 일찌감치 저녁식사를 한 후에 오랜만에 찾았던 일번가 맥주바켓! 성남으로 이사하기 전에는 정말 자주 들르던 곳 중 하나였는데 모처럼 가니 반갑네요. 방가방가~ 여타 셀프맥주 바와 다르지 않으니 긴 설명은 생략하기로 하고!무엇보다 흡연공간이 저렇게 따로 마련되어 있어 흡연자에게도 비흡연자에게도 참 좋습니다. 이 날 안주는 팝콘으로만, 가볍게 마시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포장도 Okay, 배달도 Okay, 직접 주문해도 Okay 라는 건 이미 다 알고 계시죠?! ㅋ 맥주바켓 / 호프,요리주점주소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674-38번지 2층전화031-466-7125설명시원한 세계맥주 생각날땐 맥주바켓\n쿠폰 ..

사진을 찍으며 걷다보니 여유롭게 도착한 체조경기장!이미 많은 사람들이 도착해서 줄을 서서 입장시각을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평일 오후,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데도 이렇게나 사람이 많다니공연장의 열기는 일찍부터 이렇게 달아오르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입장 초기에 다소 비어보이던 체조경기장은 공연 시작이었던 오후 8시까지 끊임없이 사람들로 채워지고 있었습니다.나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2만여 분의 팬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고 하시더라고요. 빈 자리는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뒤늦게 도착하신 분들은 통로 계단에도 앉아서 관람하시는 열정을 보여주셨습니다. 스틸 컷의 김경호님 영상은 광고의 일부일 뿐입니다. 큭.. 오랜 기다림 끝에, 조명이 꺼지고 '지피베이직'의 오프닝 공연으로 본격 콘서트의 막이 오릅니다.사진과 동..

친구에게 선물 받은 JTN 휘성 콘서트 초대권,모처럼 공연관람의 설레임을 끌어 안은 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으로 향했습니다. 겸사겸사 올림픽공원도 참 오랜만이었던 터라 급 출사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지만당일 오전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어 조금은 아쉽기도 했었네요. 이젠 날이 많이 풀렸는지 비가 오는 동안에도 춥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비가 그치고 나면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겠구나 싶어 반가운 마음마저 들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