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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 한효주 with 브로콜리너마저 혼자서 먹는 밥지나는 많은 사람들저 바쁜 걸음 끝에는 아마 누군가 있을까 지하철에서 내려집으로 돌아가는 그 사이에언젠가는 있었던 것 같은 너 모두들 어디로 가는지나는 또 어디에 있는지알 수 있다면먼저 기다리고 있을텐데 나는 왜 혼자인 것 같은지모두들 어디에 있는지 전화기는 말이 없네 지하철에서 내려집으로 돌아가는 그 사이에언젠가는 있었던 것 같은 너 모두들 어디로 가는지나는 또 어디에 있는지알 수 있다면먼저 기다리고 있을텐데 나는 왜 혼자인 것 같은지모두들 어디에 있는지 전화기를 끄고혼자서 걷는다 함꼐 걷던 그 길혼자서 걷는다 모두들 어디로 가는지나는 또 어디에 있는지알 수 있다면먼저 기다리고 있을텐데 나는 왜 혼자인 것 같은지모두들 어디에 있는지 전화기는 말이..
한국문학 빛낼 새 희망을 찾습니다. 신춘문예의 역사를 선도해온 동아일보사가 한국문학의 새 지평을 열 2013년도 신춘문예 작품을 12월 3일까지 공모합니다. 중편소설 당선작은 ‘동아 인산(仁山)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해 당선 상금 1000만 원과 별도의 창작기금 1000만 원을 포함해 모두 2000만 원을 드립니다. 이는 국내 신춘문예 상금 중 최고액입니다. 2013년 새해 첫날 지면에서 등단의 꿈을 이룰 미래의 작가들을 기다립니다.마 감 : 2012년 12월 3일 (월) 발 표 : 동아일보 2013년 1월 1일자 받는 곳 : (우) 110-715 서울 종로구 세종로 139 동아일보사 편집국 문화부 신춘문예 담당자 앞 응모요령 모든 응모작품은 과거에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합니다.동일한 원고를 ..
어느덧 벌써 8년째 함께 하는 녀석. 한 시대를 풍미했고 이젠 리시버의 역사로 남았듯이 내가 가진 이 녀석도 최근 주력으로 쓰진 않지만 때때로 서랍에서 꺼내어 귀에 꽂고 눈을 감으면 어느샌가 내게도 오랜 시간들이 응답해 오는 것만 같다. 언제까지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간만에 꺼낸 이 녀석과 함께 이젠 제법 쌀쌀해진 이 계절을 시작해보려 한다.
들판이 저렇게 아름다운 것은아무렇게나 살지만 아무렇게나 살지 않는들풀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름 모를 들풀들을 싸잡아 잡초라고 부른다.자기의 이름을 불러주지 않고 벌과 나비들이 외면할지라도서러워하지 않고 장미나 백합의 자리를 시기하지 않으며들풀은 들풀대로 힘을 다하여 향기를 발하며 살아간다. 시원한 솔바람과 함께맑고 드높은 가을 하늘이유난히 높고 깨끗해 보이는 오늘이다. - 새벽편지 10월 18일자, 김효주 님
The Flower of Carnage - 梶芽衣子 | Meiko Kaji 死んでいた朝に弔いの雪が降る더는 숨쉬지 않는 아침을 애도하는 눈이 내리고はぐれ犬の遠吠え下駄の音きしむ떠돌이 개는 멀리 울어오고 나막신 소리 삐걱 거리네因果な重さ見つめて歩く업보의 무게 바라보며 걷는闇を抱きしめる蛇の目の傘一つ어둠을 끌어안은 고리무늬 우산 하나命の道を行く女삶의 길을 가는 그녀涙はとうに捨てました눈물은 이미 버렸습니다 振り向いた川に遠ざかる旅の日が돌아본 강물에 멀어져가는 나그네 세월凍てた鶴は動かず泣いた雨と風얼어붙은 학은 움직이질 않고 울었대던 비와 바람冷えた水面にほるれ髪映し싸늘히 식은 물결 위에 흐트러진 머릿결 비추는涙さえ見せない蛇の目の傘一つ눈물조차 보이지 않던 고리무늬 우산 하나恨みの道を行く女사무침의 길을 가는 그녀心はとうに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