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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 미디어/음악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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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처럼 - 김동률 사랑한다 말하고 날 받아줄 때엔 더 이상 나는 바랄게 없다고 자신있게 말해놓고 자라나는 욕심에 무안해지지만 또 하루종일 그대의 생각에 난 맘 졸여요 샘이 많아서 (아이처럼) 겁이 많아서 (바보처럼) 이렇게 나의 곁에서 웃는게 믿어지지가 않아서 너무 좋아서 너무 벅차서 눈을 뜨면 다 사라질까봐 잠 못 들어요 주고 싶은데 (내 모든 걸) 받고 싶은데 (그대 맘을) 남들처럼 할 수 있는 건 다 함께 나누고 싶은데 맘이 급해서 속이 좁아서 괜시리 모두 망치게 될까봐 불안해하죠 웃게 해줘서 (아이처럼) 울게 해줘서 (바보처럼) 이런 서렘을 평생에 또 한 번 느낄 수 있게 해줘서 믿게 해줘서 힘이 돼줘서 눈을 뜨면 처음으로 하는 말 참 고마워 내게 와줘서 꿈꾸게 해줘서 우리라는 선물을 준 그대 ..
바람에 지는 아련한 사랑 별헤예 지듯 사라져 가나 천해를 괸들 못다할 사랑 청상에 새겨 미워도 곱다 높고 늘진 하늘이 나더러 함께 살자 하더라 깊고 험한 바다로 살아 우닐 제 사랑은 초강을 에워 흐르리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 - Wax 우리 둘이 만난 지 얼마나 됐나요 좋은 날도 싸운 날도 참 많았어요 내 생일도 모르는 네가 어찌나 야속하던지 헤어지자고 울던 내게 쩔쩔 매던 너 해로운 담배를 피우며 한숨 쉬는 널 보며 가슴 아팠어 쓰디쓴 술을 마시며 죽고 싶다는 그 말에 나도 따라서 죽고 싶었어요 온 몸에 열 나고 아팠을 때는 내 손 잡고서 밤을 새워 날 지켜준 너 나 때문에 흘리던 눈물 그 눈물을 봤던 그 날 그 땐 정말 행복했죠 고마웠어요 때로는 너무 미워서 두 번 다시 안 보리 다짐했지만 기 죽은 얼굴을 보면 불쌍하다는 생각에 맘 약해져 냉정히 떠나려 해도 나 아니면 거둬줄 사람 없을 것 같은 미련한 연민 때문에 주저 않고 살아온 세월은 벌써 저만치 흐르고 그래요 이런게 사랑인가봐요 나 그대만..
남자의 인생 - 김건모 얼마나 걸어왔을까 내 삶들을 버린채로 오직 아내와 자식만 생각하며 바쁘게 살아온 길 얼마나 지나쳤을까 젊음의 초상들을 벌써 머리가 하얗게 쉬어가고 잔주름이 늘어가 한 잔의 소주잔에 나의 청춘을 담아 마셨다 매일 쳇바퀴 돌 듯이 살다보니 내 청춘이 가버렸다 오늘도 난 비틀대며 뛴다 지친 하루의 끝자락에서 아직 나만을 믿고서 기다리는 가족을 가슴에 안고 아버지란 강한 이름 때문에 힘들어도 내색할 수 없다 그냥 가슴에 모든 걸 묻어두고 오늘도 난 술 한 잔에 내 인생을 담는다 어디쯤 와 있는걸까 내 남겨진 삶들 속에 한 번 뒤돌아 볼만한 겨를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길 어디쯤 서있는걸까 내 지금의 모습들은 정말 이대로 이렇게 사는게 다 남자의 인생일까 한 잔의 소주잔에 나의 청춘을 담아 ..
사랑합니다... - Tim 나빠요 참 그대란 사람 허락도 없이 왜 내 맘 가져요 그대 때문에 난 힘겹게 살고만 있는데 그댄 모르잖아요 알아요 나는 아니란 걸 눈길 줄 만큼 보잘 것 없단 걸 다만 가끔씩 그저 그 미소 여기 내게도 나눠줄 순 없나요 비록 사랑은 아니라도 언젠가 한 번쯤은 돌아봐주겠죠 한 없이 뒤에서 기다리며 오늘도 차마 못한 가슴 속 한 마디 그댈 사랑합니다 어제도 책상에 엎드려 그댈 그리다 잠 들었나봐요 눈을 떠보니 눈물에 녹아 흩어져 있던 시린 그대 이름과 헛된 바램 뿐인 낙서만 언젠가 한 번쯤은 돌아봐주겠죠 한 없이 뒤에서 기다리며 오늘도 차마 못한 가슴 속 한 마디 그댈 사랑합니다 이젠 너무나도 내겐 익숙한 그대 뒷 모습을 바라보며 흐르는 눈물처럼 소리 없는 그 말 그대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