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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는 언제부터인가 한 해의 계획을 그려보곤 하게 된다. 열 한 번 반복되는 월말에 이르러서 스스로를 돌아보고지난 연초의 계획과 다짐을 되새기며 그렇게 나를 이끌어 가곤 했다. 누군가는 그런 나를 보고 그렇게 말을 한다. 인생 참 피곤하게 산다. 그럼에도 고집인지 신념인지 모를 나만의 생각들을 꿋꿋하게 지켜가며인간다움이 사라져만 가고 있는 이 세상에서 조금이라도 더 완성된 인간이 되기 위해매운 마늘 한 줌과 쓰디 쓴 쑥을 꾹꾹 참아가며 먹어가고 있다고 나를 다독이고 있다. 몇 해 동안 그렇게 지내오면서 늘 12월 말에는 만족스러운 삶이었다고 돌아볼 수 있었다.그런데, 그 완성도가 2013년에 오면서 서서히 깨어지고 있기에 불안해졌다. 문제는 늘 그랬다. 빈 틈이 없기를 바랬기에 빈 틈이 생기면 그 균열..
(출처 * http://www.youtube.com/user/dxdanielxb) 이화동 by 에피톤 프로젝트 우리 두 손 마주잡고 걷던 서울 하늘 동네좁은 이화동 골목길 여긴 아직 그대로야 그늘 곁에 그림들은 다시 웃어 보여줬고하늘 가까이 오르니 그대 모습이 떠올라 아름답게 눈이 부시던 그 해 오월 햇살푸르게 빛나던 나뭇잎까지혹시 잊어버렸었니,우리 함께했던 날들 어떻게 잊겠니 아름답게 눈이 부시던 그 해 오월 햇살그대의 눈빛과 머릿결까지손에 잡힐 듯 선명해아직 난 너를 잊을 수가 없어 그래 난 널 지울 수가 없어
출처 * http://www.youtube.com/user/pastelmusic 새벽녘 - 에피톤 프로젝트 밤새 내린 빗줄기는 소리 없이 마음을 적시고구름 걷힌 하늘 위로 어딘갈 향해 떠나는 비행기 막연함도, 불안도, 혹시 모를 눈물도때로는 당연한 시간인 걸 수많은 기억들이 떠올라 함께 했던 시간을 꺼내놓고오랜만에 웃고 있는 날 보며 잘 지냈었냐고 물어보네 수많은 기억들이 떠올라 함께 했던 시간의 눈물들은어느샌가 너의 모습이 되어 잘 지냈었냐고 물어보네 스쳐가는 많은 계절이 왜 이렇게도 마음 아픈지 모르겠어그대여 우리 함께 했던 그 많은 시간이어디서부터 잘못 된 건지 모르겠어 수많은 기억들이 떠올라 함께 했던 시간을 꺼내놓고오랜만에 웃고 있는 날 보며 잘 지냈었냐고 물어보네 수많은 기억들이 떠올라 함께 ..
(출처 * http://www.youtube.com/user/pops8090 ) (출처 * http://www.youtube.com/user/MBCkpop ) 그녀의 웃음소리뿐 - 이문세 나의 마음 속에 항상 들려오는그대와 같이 걷던 그 길가의 빗소리하늘은 맑아있고 햇살은 따스한데담배 연기는 한숨되어 하루를 너의 생각하면서걷다가 바라 본 하늘에흰 구름은 말이 없이 흐르고푸르름 변함이 없건만 이대로 떠나야만 하는가너는 무슨 말을 했던가어떤 의미도 어떤 미소도세월이 흩어가는걸 어느 지나간 날에 오늘이 생각날까그대 웃으며 큰 소리로 내게 물었지그 날은 지나가고 아무 기억도 없이그저 그대의 웃음소리뿐 하루를 너의 생각하면서걷다가 바라 본 하늘에흰 구름은 말이 없이 흐르고푸르름 변함이 없건만 이대로 떠나야만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