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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 by 에피톤 프로젝트 푸른 바다 제주의 언덕올레길마다 펼쳐져 있는 그리움을 따라무얼 찾으러 이 곳에 온 걸까너는 혹시 알고 있니 얼마나 더 걸어야 할까비 바람 불고 모진 계절이 힘겨울 때마다가만히 나를 안아주던 네게다시 기대어도 되니 사랑스런 노란 꽃들은파도소리와 바닷바람을 끌어 안고서다시 그들의 노랠 들려주려고 해너도 같이 들었으면 해 사랑스런 노란 꽃들은파도소리와 바닷바람을 끌어 안고서다시 그들의 노랠 들려주려고 해너도 같이 들었으면 해 나는 여기에 있을게
그래봤자 결국 후두둑 나뭇잎 떨어지는 소리일 뿐. 오늘부터 나는 반성하지 않을 테다. 오늘부터 나는 반성을 반성하지 않을 테다. 그러나 너의 수첩은 얇아질 대로 얇아진 채로 스프링만 튀어오를 태세. 나는 그래요. 쓰지 않고는 반성할 수 없어요. 반성은 우물의 역사만큼 이나 오래된 너의 습관. 너는 입을 다문다. 너는 지친다. 지칠 만도 하다. 우 리의 잘못은 서로의 이름을 대문자로 착각한 것일 뿐. 네가 울 것 같은 눈으로 나를 바라 본다면 나는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겠다고 결심한다. 네가 없어지거나 내가 없어지거나 둘 중의 하나라고. 그러나 너는 등을 보인 채 창문 위에 뜻 모를 글자만 쓴다. 당연히 글자는 보이지 않는다. 가느다란 입김이라도 새어나오는 겨울이라면 의도한 대로 너는 내 존재의 고독을 타..
찬 바람 부는 계절에는 생각도 못하겠지만어떻게 되었든 시간은 흘러간다. 그렇게 다시 봄이 우리를 찾는 것은 자연의 이치다.
지난 2008년 1월 첫 글을 블로그에 게재하기 시작하면서 지금 이 곳,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그렇게 따지고 보니 벌써 거진 6년이 다 되어가네요. 학교를 졸업하고 실무를 하기 시작하면서 유익한 링크들을 저장하거나매번 찾아볼만한 내용들을 스크랩하던 초창기 블로그는 큰 의미를 가지지 못했습니다.물론, 학생 때 써왔던 글을 백업하는 용도로 활용하기도 했고짬짬히 컴팩트 디카나 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곁들이며 무언가를 창조한다는 즐거움을 알아갔던 것만 같습니다. 400,000 6년이 채 지나지 않은 기간동안 작성한 글은 고작 300여 개.내용도 흐지부지 한데다가 직접 작성한 컨텐츠 비중도 최근에야 늘어가고는 있고특별한 주제나 테마를 갖고 시작했던 블로그도 아니었는데 많이 들렀다 가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