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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먼저, 야간 촬영에는 삼각대를 이용한 장노출이 필수라고만 생각했었는데이번 사진들을 찍으면서 나름대로 많은 다른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삼각대를 놓기에는 너무 많은 인파가 붐볐으며,나무로 만든 전망대 등에서는 사람들의 이동만으로도 지반이 흔들려삼각대에 놓고 찍는다는 데에 대한 의미 자체가 없었다. 아직 채 1년도 사진을 찍어오지 않은 초보임을 잠시 잊고 살았던 것 같다.보정의 힘을 빌었고 좋은 카메라의 성능으로 충분히 남들도 찍을만한 사진을 찍었을 뿐이다. 사진에의 자신감으로만 가득했던 마음에서 자만은 내려둘 수 있는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했던 이번 출사였던 것 같아 더욱 의미가 컸다. 아래부터는 그나마 건진 몇 장의 사진들. 핀은 어디에- 무엇을 찍으려고 했던걸까(1) 무엇을 찍으려고 했던걸까(2..
오색별빛정원전은 해가 져야 시작할 듯 했지만날도 흐려 어디 둘러볼만한 곳도 없었고 조금 일찌감치 이동을 결정했다. 아직 전구에 불이 들어오진 않았지만- 날씨가 이렇게 좋지는 않았다. PL필터 + 보정의 힘일 뿐! 본의 아니게 도촬 아닌 도촬을 해버렸지만, 함께 걷는 뒷 모습이 너무 예뻐보여서 그만 -_ㅠ.. 두 분 오래도록 행복하시길 열심히 응원할게요! 함께 걷는 길, 손 잡은 건 절대로 아님. 들어가서 해가 지길 기다리고 싶었으나 우리만 그 생각하는건 아니거든~ 이젠 해가 지기를 기다릴 뿐. @ nex-5n + nikon 50.8d(lens turbo), tamron B011@ snapseed + photo editor (android)
스댕이 여행 전에 찾아 둔 수제버거 전문점을 찾았다.커피도 메인메뉴에 올라가 있어서 그런지 내부는 햄버거 가게 느낌보다는 카페에 가까웠다.평범하지만 깔끔한 인테리어와 조명, 적절히 섞여 배치된 화분과 조화의 느낌도 좋았다. - 식당 내부에서는 물론 금연이지만 별도의 흡연실이 마련되어 있었다. 내가 선택한 메뉴는 프리미엄 싱글 세트.세트메뉴에 추가되는 콜라는 캔으로 준비되었고, 별도 요청이 없을시에는 감자튀김으로 사이드 메뉴가 제공된다. - 카운터에 적힌 내용으로는 감자튀김이나 어니언링을 선택할 수 있다고 적혀있는데 딱히 바꿀 의향이 없어 사이드 메뉴 변경에 대해 물어보지는 않았다. 참으로 먹음직스럽게 생긴 커다란 수제버거!물론 수제버거에 걸맞는 가격으로 프리미엄 싱글 세트 12,000원? (기억이 가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