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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22일, 제주 구좌 '월정리 해변' 본문

§ 사진/일상

2014년 8월 22일, 제주 구좌 '월정리 해변'

如月華 2017. 8. 11. 13:47

본 게시물에는 인물의 초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전에 양해를 구하지 못한 채 촬영이 진행된 점에 대해 뒤늦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속 게재에 따른 불편함이 있으시거나 사진 원본파일이 필요하신 경우엔

댓글 등을 통해 언제든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확인하는대로 빠르게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월정리는 젊은 연인들이 많이 찾는다고 했던가요.


카페나 숙박업소를 비롯해 여러 편의시설을 인근에 갖추고 있는 것보다도,

풍경도 너무나도 예뻤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ㅡ 이 후에도 다시 찾았던 적이 있었죠.


물론…


제주도에서의 휴가 일정 대부분이 비로 물든 와중에

날씨가 좋았던 거의 유일한 날이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늘이 시커멓게 물든것은 아닙니다.

ㅡ 사진을 못 찍어서 그렇게 된 거예요. orz…



글을 적는 지금 3년이나 지나가버린 날들을 기록하는데에 목적이 크다보니

보정을 과감히 패스하고 올리다보니 계속 사진이 망한 것처럼 보이지만

나름대로는 선별이 된 사진들입니다. 흑…


그래도 하늘색 덕택에 바다 빛깔이 민트빛으로 더욱 돋보인다면서…

ㅡ 혼자서 위안하면 뭘할건데.



파라솔과 자리 대여, 요새 말이 많죠.


근데 요건 커피숍 앞에 있는 파라솔이예요.

커피를 마신다면 당연히 무료로 쓸 수 있죠.



학생 시절엔 도통 놀러다닐 엄두도 못냈던 것 같네요.


'돈이 없다'는 이유가 가장 컸겠지만

이제는 돈이 있으니 '시간이 없습니다'.


예쁜 추억 많이 많이 만드시길.



멀리 보이는 풍차는 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주도민 여러분들께서 사용하시는 전기 중 일부를 생산하고 있는거라고

이동 중에 택시 기사님께서 말씀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어느 수준의 전기가 모이고나면 그 수치만큼 전기요금 혜택도 주어진다고 하네요.




바로 그제까지 계속 비가 내렸기 때문인지 많은 분들이 우산을 갖고 계셨을거예요.

오늘은 다른 곳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해주고 있습니다.



요게 바로 위에서 언급한 자리겠죠.

저희는 커피숍에서 있었기 때문에 가격조차 여쭙지 않았지만요.



자매품 파라솔입니다.



당시 앵글에 들어오신 모르는 여성분입니다.


사실 이게 좋은 일이 결코 될 수는 없는데요,

너무 좋은 사진으로 남게 되어서 함께 올립니다.


제일 위에서도 말씀 드렸던 것처럼 뒤늦은 사과를 드립니다. 죄송해요.



내일이면 서울로 돌아갑니다.


월정리는 잠시 거치는 곳일 뿐.


공항 인근에 숙소를 잡아두었고,

아쉽지만 이젠 다시 제주 시내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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