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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nex-5n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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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부터 하루종일 달려갔던 여정,노곤한 하루를 든든하게 마무리 하게 해주었던 흑돼지! 방아실돼지집 / 육류,고기주소충북 옥천군 군북면 대정리 576-13번지전화043-732-7880설명- 하루종일 굶었더니 남긴 사진도 달랑 한 장 뿐인게 이해가 된다. 메뉴는 딱 하나, 생고기 1인분에 8,000원!장정 둘이서 3만원에 맛나는 고기를 푸성지게 잘 먹었습니다! :D
이미 폐쇄되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잔뜩 기대를 품고 갔던 이 곳. 나중에 찾아보니 놀이기구 등이 있던 테마파크였지만찾는 사람이 줄고 줄어 결국 놀이기구는 철거되고 휑하게 남은 낡은 건물들만 남았다고... 오래도록 관리되지 않았다지만 나무계단 위에 그래도 꽃은 피웠더라. 리사이클 동물원? 너희에게도 많은 아이들이 남긴 손때들로 행복했던 시절도 있었겠지. Nostalgia, 그 지난 시절이 그리울거야.우리도 가끔은 그런 생각하면서 살아가거든. 해가 들지 않는 산 봉우리 사이여서 결국 기대했던 일몰사진은 이게 끝. (그나마도 크롭)
중간 목적지를 향해 달려가던 길가에 차를 세우고서. 네비 말 안듣고 자신 있게 달려가다 보니 길이 끝나버렸다.
그래봤자 결국 후두둑 나뭇잎 떨어지는 소리일 뿐. 오늘부터 나는 반성하지 않을 테다. 오늘부터 나는 반성을 반성하지 않을 테다. 그러나 너의 수첩은 얇아질 대로 얇아진 채로 스프링만 튀어오를 태세. 나는 그래요. 쓰지 않고는 반성할 수 없어요. 반성은 우물의 역사만큼 이나 오래된 너의 습관. 너는 입을 다문다. 너는 지친다. 지칠 만도 하다. 우 리의 잘못은 서로의 이름을 대문자로 착각한 것일 뿐. 네가 울 것 같은 눈으로 나를 바라 본다면 나는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겠다고 결심한다. 네가 없어지거나 내가 없어지거나 둘 중의 하나라고. 그러나 너는 등을 보인 채 창문 위에 뜻 모를 글자만 쓴다. 당연히 글자는 보이지 않는다. 가느다란 입김이라도 새어나오는 겨울이라면 의도한 대로 너는 내 존재의 고독을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