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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09/09/28 (1)
som2day.com
[記] 기도
눈을 뜬다는 것조차 두려운 세상에 하루 하루 내딛어 걷습니다. 무겁게 어깨를 짓누르는 세상의 짐을 내려놓고 싶다는 생각을 하루에도 몇십번씩 반복하고만 있습니다. 그래도 그럴 수 없음은, 세상에 태어난 사명을 아직 다 하지 못했다는 것과 머릿 속 마음 속 가득 찬 이 느낌 때문인 것 같습니다. 참으로 못났습니다. 정말 못났습니다. 작은 일에 크게 괴로워하며 술과 담배로 쏟아지려하는 눈물을 삼키어도 어느새 눈가는 젖어옴을 느끼는 이 생활을 이제는 그만하고 싶습니다. 나 또한 그렇습니다. 그게 나이기에 나 역시 받아들이는 부분이라고 변명을 하지만 나 스스로를 이기고 바꾸어 나갈 수 있음이 나의 길이고 내 인생의 열쇠라는 것을 나는 잘 압니다. 오늘까지만 울겠습니다. 지금만 울게 허락해주소서. 나의 눈을 가져가..
§ 삶
2009. 9. 28.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