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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기] iPod Touch 2세대 8GB

如月華 2008. 12. 11. 14:05
바쁜 일상을 보내는 중에도
이런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면서 살아야 한다.

다름이 아닌 올 그리숨었수를 함께할
나의 새 동무를 주문해버렸고
어제 오전 그 녀석을 처음 만났다.

원본사진을 올리는 것을 별로 안좋아해서
죄다 쪼그만하게 리사이징 해버렸다
어차피 그리 볼만한 것도 없으니 뭐 상관없다 -_-

택배 상자를 까니 나오는 것들
일명 뽁뽁이는 제외했다

사기 전에 대충 검색해 본 터치 2세대 포장에서는
1세대에서의 레논을 만날 수는 없었지만
저 하이얀 포장을 뜯어보고 싶어 회사에서 점심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하얀 포장지를 열어제낀 후 아직 개봉 전의 저 새끈한 자태!
무지 사고 싶다는 생각보다 사실 심심해서 산 의미가 더 컸다마는
앞으로 확실한 장난감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너무도 많음을 느낀다

8GB 질렀다.
뭐, 먼저 써본 승욱이의 말로는 어중간 할 바에는 이게 낫다기에...
(귀가 항상 팔랑팔랑~)

앞에 붙어있는 화면 아이콘 비닐도 다 떼어낼 수 없었다.
기기를 꺼내려고 애썼으나
결국 뒷면에 붙은 플라스틱판을 통째로 들어낸 뒤
설명을 읽고 아하! 했다는...

흐.. 센스 다 죽었다

오오.. 열라 반짝인다!!
사실 중고 매니아(..가 되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지만)라서
얼마 만에 새 기기를 손에 쥐어보는지 기억도 안난다.

1세대를 자세히 관찰해 본 것은 아니지만
뒷면이 1세대에 비해서는 곡선형으로 다듬어져서
그립감은 더 낫다고 하는데 난 잘 모르겠다 ㅋ

기타 부수기재

이어폰, 사용설명서(?), 융 한장, 케이블
단촐하고 좋다!
(사실 케이스도 생각했던 것보단 많이 작았다.)

요건 Dock 뚜껑 마개.
1,500원이길래 그냥 하나 사봤다.
실리콘처럼 아주 말랑말랑하지는 않고
나름 튼실해보이는 것이 꼭 꽂아놓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한다.

게다가 꽂아놓아도 나름 잘 어울린다 ㅋ

이젠 사용법 터득 후 쓰는 일만 남았는데
과연 얼마나 빨리 적응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써보고 사용기도 올릴지 말지 잘 모르겠지만
뭐, 시간 나면 올려보던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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