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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記] 오늘은… 본문
2005년 7월 2일. 2년 2개월.. 아니, 좀 줄어서 2년하고 1주일 가량;
내게만큼은 3년짜리 군 생활보다도 길었던 복무를 마치고 전역을 했다.
공수 훈련교장. 여기서 뭔가 했던 적이 있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오늘이 2010년 7월 2일이니깐 어느덧 5년.
후아아~ 벌써 그렇게나 지나버렸구나…
전우회 홈페이지에서 짤을 공수하던 중 급 반가웠던.
부대에서는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들다며
여기서 나가기만 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던 그 때.
세상이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은 아니었는데,
대한민국 남자 누구나 그런 생각을 하곤 하지는 않을까.
아마도 부대에서 바라본 듯한 국망봉. 서너번 정도 올라갔던 것 같다. 해발 1,168m.
그 곳에서 생활하며 분명 좋은 기억들만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나가서 두고보자'며 말도 안되는 생각을 품었던 일도 있었지만
때때로는 좋지 못한 추억이 아직까지 남아있는 그들도
미소와 함께 회상하는 날들이 있다.
헬기레펠 훈련. 어렵지도 않음. 간지는 작렬. 급여는 플러스. 왜 밖에선 직업이 없을까.
특히나 이렇게 비가 쏟아붓는 날엔
추억 속의 그들과 소주 한 잔이 그립구나.
(이미지 출처: 대한민국 705 특공전우회 홈페이지, http://www.705commando.co.kr/)
내게만큼은 3년짜리 군 생활보다도 길었던 복무를 마치고 전역을 했다.
공수 훈련교장. 여기서 뭔가 했던 적이 있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오늘이 2010년 7월 2일이니깐 어느덧 5년.
후아아~ 벌써 그렇게나 지나버렸구나…
전우회 홈페이지에서 짤을 공수하던 중 급 반가웠던.
부대에서는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들다며
여기서 나가기만 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던 그 때.
세상이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은 아니었는데,
대한민국 남자 누구나 그런 생각을 하곤 하지는 않을까.
아마도 부대에서 바라본 듯한 국망봉. 서너번 정도 올라갔던 것 같다. 해발 1,168m.
그 곳에서 생활하며 분명 좋은 기억들만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나가서 두고보자'며 말도 안되는 생각을 품었던 일도 있었지만
때때로는 좋지 못한 추억이 아직까지 남아있는 그들도
미소와 함께 회상하는 날들이 있다.
헬기레펠 훈련. 어렵지도 않음. 간지는 작렬. 급여는 플러스. 왜 밖에선 직업이 없을까.
특히나 이렇게 비가 쏟아붓는 날엔
추억 속의 그들과 소주 한 잔이 그립구나.
(이미지 출처: 대한민국 705 특공전우회 홈페이지, http://www.705command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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