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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2day.com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 가을방학 만약이라는 두 글자가 오늘 내 맘을 무너뜨렸어 어쩜 우린 웃으며 다시 만날 수 있어 그렇지 않니 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사람들을 만나고 우습지만 예전엔 미처 하지 못했던 생각도 많이 하게 돼 넌 날 아프게 하는 사람이 아냐 수없이 많은 나날들 속을 반짝이고 있어 항상 고마웠어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얘기겠지만 그렇지만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너 같은 사람은 너 밖에 없었어 마음 둘 곳이라곤 없는 이 세상 속에 넌 날 아프게 하는 사람이 아냐 수없이 많은 나날들 속을 반짝이고 있어 항상 고마웠어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얘기겠지만 그렇지만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너 같은 사람은 너 밖에 없었어 마음 둘..
엘도라도 - 개구장애 혼자 선 길의 주위를 봤어 황량한 사막 같은 여기를 종일 걷다 뜨거운 태양 아래 홀로 지쳐 잠이 들곤 하지 아무런 표정 없는 이들 말 없이 나를 스쳐가고 남겨진 난 모래 속에 바다를 꿈꾸기도 해 수 많은 언덕 사이에 갈 곳을 잃어버린 모습 끝 없이 돌을 밀어올리는 시지프스 외로운 삶처럼 살아온 것 같아 가끔 내가 포기한 것들에 어설픈 잠을 뒤척이지 내가 떠나온 그 푸른 바다가 가장 빛나는 곳은 아닐까 모두가 내게 같은 말들 뒤돌아 보지 말고 가라 언덕 너머 저 편에는 빛나는 것이 있다고 수 많은 언덕 사이에 갈 곳을 잃어버린 모습 끝 없이 돌을 밀어오리는 시지프스 외로운 삶처럼 살아온 것 같아 가끔 내가 포기한 것들에 어설픈 잠을 뒤척이지 내가 떠나온 그 푸른 바다가 가장 빛나는 곳..
에델바이스 - 김범수 내 마음 갈 곳 없어 그리움도 둘 곳 없어 바람에 띄워 보낸다 내 아픈 기억들 가진 게 너무나 없어 뼈 저리게 서러울 때 사랑도 우정도 내겐 사치라 믿었어 시린 고독과 악수하며 견뎌 온 날들 모두 가지면 행복할 줄 알았었는데 되돌아가고 싶다 다시 살 수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 소박하게 나 살고파 가지면 가질수록 가슴은 늘 외로워 술 한 잔에 기댈 수 있는 친구가 그립구나 지친 맘 달래주던 너의 목소리 그리워 고맙고 소중한 마음 그 때는 몰랐어 시린 고독과 악수하며 견뎌 온 날들 모두 가지면 행복할 줄 알았었는데 되돌아가고 싶다 다시 살 수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 소박하게 나 살고파 가지면 가질수록 가슴은 늘 외로워 술 한 잔에 기댈 수 있는 친구가 그립구나 추억 속에 묻어..
단순이란 복잡하지 않고 간단한 것을 이릅니다. 일을 아예 안 하거나 게으른 것을 얘기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생략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자신을 열어야 합니다. 많이 열면 열수록 단순해집니다. 일을 하면서도 복잡하게 늘어놓고 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을 정리해놓고 하는 것입니다. 맑고 밝게 하는 것 입니다. - 이우성의《정말 소중한 것은 한 뼘 곁에 있다》중에서 - 단순하면 쉬워지고, 쉬워지면 모든 것이 밝아집니다. 생각도 단순해져야 몰입할 수 있습니다. 명상은 그것을 훈련하는 지름길입니다. 사람 사이도 단순해야 깊어집니다. 많이 열수록 더 단순해집니다. 사랑하면 열립니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2/02/17 - ....... 단순, 내게는 가장 간절한 그것. 많이 생각하는 것이 항상 좋은 것만은..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 브로콜리 너마저 그런 날이 있어, 그런 밤이 있어. 말하지 않아도 말하지 않아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넌 말이 없었지만. 그런 말이 있어, 그런 맘이 있어. 말하진 않았지 '위로가 되기를' 이런 말은 왠지 너를 그냥 지나쳐 버릴 것 같아서. 정작 힘겨운 날엔 우린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만을 하지. 정말 하고 싶었던 말도 난 할 수 없지만.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깊은 어둠에 빠져있어.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